Re..[스승의 날에 감사의 맘을... 에 대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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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운영자 - 댓글 0건 조회 10,714회 작성일 13-01-30 17:1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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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헤영] 스승의 날에 감사의 맘을... (2013-01-30 08:01)
그간 평온하셨느지요?
오늘은 스승의 날이여서 아이들에게 조그만 선물을 보내며 내 삶 속에서 좋은 가르침을 주신 분께 감사의 예를 올리고 싶어져서 홈에 들렀습니다.
참수행을 처음 접했을 때의 그 설레임이 조용한 수행의 맘으로 바뀌었지만, 근기에 맞는 법문으로 잘 답해주시고 가는 길에 등불이 되어 주심에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자등명 법등명 이라지만, 이 길에선 분명 앞서 가신 스승님의 가르침이 절대적임을 간절하게 느낍니다. 비록 세상 속에서 살아가지만, 내면의 구도심은 법문과 훌륭한 가르침에 진리에 눈뜨게 하고 외적인 일에 대해 흔들림 없는 맘을 지닐 수 있게 됩니다.
삶의 고통과 무아, 무상의 도리를 가슴으로 체득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진정한 스승의 도와 제자의 도리를 맺지는 못했지만, 언젠가 인연이 닿으면 꼭 직지인심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날이 이 생에서 오기를 바래봅니다.
정결하고 고귀한 한다발의 카네이션을 받칩니다.
참수행인으로 지금 여기에서 최선을 다하고 삶의 높은 목적을 놓치지 않고 갈 수 있게 해 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부처님의 팔만대장경에 담긴 뜻과 여기 참수행에서 제시하는 길의 차이점이 있다면 어떤 것일런지요? 늘 궁금했습니다...
이런 질문 올려 송구합니다.. 맘 속의 의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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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내 주신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질문하신 "참수행에서 제시하는 길"인 참삶의 이치와 진리는 팔만대장경의 담긴 뜻과 궁극적으로는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교 용어는 일반 대중들이 쉽게 접하기는 아직은 어렵게 보고 있으며 불교계에서도 이 문제를 알고 용어 자체를 쉽게 풀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느 시점이 되면 누구나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시기도 올 것입니다.
● 참수행은 고도의 참수행인이 실제 체험한 내용을 수록하였으며 단어 풀이 하나하나도 너무 어려운 불교 용어를 될 수 있는 데로 사용하지 않았고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어느 누구든 마음만 먹으면 참수행 정도(正道)의 길에 들어설 수 있도록 알기 쉽고 체계 있게 수록한 것입니다.
참수행은 시작도 없고 끝이 없는 원래적서부터 지금까지의 연속적인 내 삶을 살아 왔던 참나(我)의 본성(本性)과 내 스스로 심어 놓은 마음밭의 선과 악을 참수행중 찾아내는 데에 큰뜻(의미)이 있습니다.
그럼으로써 선(참행복)은 더욱더 향상 시키고 악(불행, 고통)은 소멸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내 마음속의 악(惡)을 소멸하면 소멸한 만큼 심안(心眼)은 더욱더 밝아지고 선명해지며 선명해진 만큼 비례적으론 큰 지혜가 마음속에 형성됩니다. 그럼으로써 참삶의 이치와 참진리를 자연히 알게 되고 수수께끼인 사후세계와 생노병사의 큰 뜻을 깨우치게 됩니다.
나아가 궁극적으로 영원하고 무한한 참행복과 초월적, 정신적, 초자연적 대자유(大自由)를 얻는 것이 참수행의 목적입니다.
※ 참수행 정도(正道)인은 모든 삶의 행복과 불행도 내가 만들고 만들어가며 내가 할 탓이다라는 철칙을 가지고 참수행에 임한다면 참수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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