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과 악의 궁금증에 대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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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행자 댓글 0건 조회 10,464회 작성일 13-01-30 16:25본문
일생을 속세(俗世)를 떠나 깊은 산 중에서 홀로 온갖 고행(苦行)을 참아 나가며 오로지 수행(修行)에만 정진(精進)하였다.
그러나 수행중 내마음속에 마군(魔軍)이들만 들끓어 거듭된 난행(難行)속에 얻은것은 없고 다만 덕망(德望)과 덕량(德量)은 높다고 하더라.
무상도심(無上道心)에 뜻을 이루려는 마음은 가득하였으나 이제와서 생각하니 나에게 무상각(無上覺)은 너무도 멀고먼 꿈이였다.
얼마전 참수행을 보고 나를 보니 한없이 초라하고 몹시도 추하고 더럽게까지 느껴지는구나... 몸마저 구정(丘井)에 이르니 지금은 속세에서 사람들을 대하는 내 모습이 더욱더 한심하고 짜증과 불만, 한탄과 서러움만 가득하다.
※많이 망서린 끝에 용기를 내어 참수행에 정중히 머리숙여 알고자 합니다.
참수행 2부와 3부에 마음이란 용어가 자주 나오는데 마음속의 선과악이 수행인으로서는 절대적이고 자세히 알아야 할 화두(話頭)인것 같습니다. 이것이 나로서는 가장 궁금합니다.
이해하기 쉽고 알기 쉽게 답을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 수행자 -
- 合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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