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빙의에 대해서 .. 2000년 11월부터에 대한 답변 > 질의문답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질의문답

21a102505d3abf675d8a4a703acbdfc0_1575436253_4625.jpg


참수행

Re: 빙의에 대해서 .. 2000년 11월부터에 대한 답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운영자 - 댓글 0건 조회 12,732회 작성일 13-01-30 18:35

본문


==================================

■ [조승용] 빙의에 대해서 .. 2000년 11월부터 (2013-01-30 10:07) 

2000년 11월부터 빙의를 겪고 있는 학생입니다.

2000년도 가을학기 (대략 11월 17일정도)에 학교 같다가 낮잠을 한 30분 자고 일어난후 갑자기 환청과 환촉 증세가 시작되었습니다.
남자 2명 여자 한명이 계속 떠들어대며 비방하기를 한 1주일 하더니 그이후 어떤 노인이 지금도 듣고있는 경상도 사투리를 지닌 40대 이후로 추정되는 남녀로 구성된 목소리들과 한 2주일정도 떠들며 몸에 이상한 느낌과 감각을 만들어내더니 

마지막에 머리속에서 무엇인가 액체같은 것이 크게 움직이는 느낌을 마지막으로 사라지고 그 나머지는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정응하여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서 어학연수를 하며 전공을 바꾸어 대학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있습니다.(2002년 2월에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월 15일에 캐나다에 왔었습니다.) 

나름대로 빙의를 극복하기 위하여 단전호흡과 명상을 시도하였고 지금은 손바닥에서 기를 느끼거나 혹은 뇌호흡은 명상에 들어간지 10분정도면 가능합니다. 

단전을 느끼는 것은 명상에 들어가도 쉽게 되진 않지만 6개월간 3~4번정도 경험했습니다.

현재 일반적으로 공부할때는 제 스스로 집중력을 키워서 소리와 기타 증상(근육의 경련이나 특정 부위를 톡톡찌르는 느낌)을 무시하는 데, 경우에 따라 특별히 시험을 치룬다거나 객관적으로 중요한 시점에서 머리를 죄는 듯한 느낌과 함께 갑작스래 머리 회전이 둔해지거나 머리를 멍하게 만드는 것은 어떻게 할 수가 없더군요.

(머리가 멍하다는 것은 귀를 다 막고 있으면환청은 느낌만 남고 소리는 거의 없어지는데 머리중간정도에서 평소에는 그리고 일반적으로는 느낄 수 없는 진동을 말하는 것입니다. 사실 가능한 장비만 있다면 측정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그 분야가 전문이 아니라서..)

추천해주실만한 방도나 해결 방안이 없겠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상하게 들리시겠지만, 남들이 귀신이다 뭐다라고 그러는데 제 경험상으로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혹시 동물들의 영이라고 말하는 분도 있지만, 들리는 내용에 입각하여 나름대로 논리적 추론을 하자면 사람이란 결론이..

(물론 처음엔 이들이 나름대로 별 별 주장을 했지만, 별로 신뢰할 수가 없는 존재들이라서.. -.-)

아마 차인표의 미스테리.. 인가 프로그램 보셨으면, 방송 중간에 나온 여자분과 비슷한 증상입니다. 자기가 태어나기전 임신중절한 자기 오빠라고 주장하던 귀신이 자기에게 씌었다던.. 그리고 별일도 아닌데 그때는 칼을 들고.. 라고 말하던 여자분, 아마 그 분도 저와 같은 형태의 빙의인것 같더군요, 내용은 좀 다르지만요..(사실 전 그 분의 경우도 사람이 아닐까 생각하지만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오쇼 라즈니쉬의 책을 한권 읽어보았는데 연습해도 이루기가 어렵더군요. 요즘은 TOEFL과 영어회화 공부때문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도 없지만서두요)

P.S.
참고 삼아이야기 드리지만, 전 증상 초기부터 제 증상을 친구들과 주위 친지들 및 아는 사람에게 소상히 밝혀서 지금은 제 증상에 대해 사람들이 별 이야기를 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외부적으로 통제를 잘하고 있는 편이라서요. 

또한 강남성모병원과 연세대학교 심리연구소의 테스트에서 모두 정상을 받았던 사람입니다. 신체적 문제도 전혀 없습니다. 증상을 스스로 인지하고 신체적으로 구체적인 증상을 확인했습니다. 

사람들이 있을 경우는 이 존재들이 별로 시도를 안하더군요. 제가 이들의 신경을 건드리면 집중적으로 하고, 요즘은 너죽여야 돈받는다는 이야기를 주로하며, 니 인생끝났어등을 떠들어대는군요. 

남자중 한명은 돈받기 힘들어. 끊어라. 끊어등등을 외치고요. 녹음가능하면 시켜서 들려드리고 싶으나.. 이만 줄이겠습니다.


==================================

◆ 빙의에 대한 답변입니다.

◆ 감사합니다.

◆ 질문하신 분의 내용으로 봐서는 빙의(憑依)라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이러한 좋지 않은 증상이 오기 전에 본인이 무엇에 의해 몸의 상태가 피곤하거나 피로하진 않았는지 또는 불안한 상태이거나 초조함과 같은 상황들은 없었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2000년도 가을학기에 학교 갔다가 낮잠을 자고 일어난 후 서부터 환청과 환촉의 증상이 나타났다고 하였는데 전체적인 내용으로 보아서 처음 시작이 잠을 자다 깨고 난후 완전히 의식으로 돌아오기 전인 상태에서 초기 현상이 일어나 지금껏 이어진 것 같습니다.

◆ 잠에서 깨고 난 후 완전히 의식으로 돌아오기 전인 이런 상태, 꿈인지 생시인지 어렴풋한 상태를 비몽사몽(非夢似夢)이라 합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사람의 육체인 두뇌 속 깊은 곳에 무의식과 잠재의식이 있는데 이곳에 깊이 스며들어 의식에서 멀어진 상태인 것을 비몽사몽이라고 합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으나 비몽사몽 상태가 되면 여러 가지 현상도 나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꿈을 꾸는 상태와 비슷하게 무엇이 보이기도 하고 무엇이 있는 것 같은 지각(知覺)이나 감(感)으로 느끼기도 하며 본인만 느끼고 알 수 있는 환시와 환청, 환촉과 환각, 착시와 착각, 환영의 현상 등으로 나타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질문하신 분의 원인은 이러한 것에 의해 시작이 되어 육체인 두뇌 속에 담겨있는 무의식과 잠재의식에 자리를 잡고 지금껏 있으며 특히 환청이 더욱 크게 자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질문하신 분의 의식이 아닌 처음 비몽사몽상태에서 남자 2명과 여자 1명이 계속 떠들어 대는 느낌과 감(感)을 강하게 느끼게 되고, 머릿속에서 액체 같은 것이 크게 움직이는 느낌이, 마지막으로 사라지고 그 나머지는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말씀하셨고 그들의 신경을 건드리면 환청이 더 심해진다고 하였는데 

이 모든 것의 원인은 전체적인 내용 상태로 보아서는 정신적인 어떤 문제에서 원인이 되어 이것이 비몽사몽 상태에서 두뇌 속인 무의식에 강하게 잠재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이 정신적(뇌)으로 신경을 많이 쓰였던 일이 있었나 하는 생각도 강하게 들게 합니다. 어떤 일에 정신적인 신경을 많이 쓰게 되면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증상과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질문하신 분이 빙의를 극복하기 위해 단전호흡과 명상을 하고 있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나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하고 있는지 설명이 분명치 않아 참수행에서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참수행에서는 두 가지 방법을 말씀드립니다.

◇ 첫 번째 : 차분한 마음으로 몸의 앞뒤 중앙부(가운데)에 중심을 순환하고 유통시키는데 호흡은 하지 않고 마음으로만 유통시키고 특히 머릿속의 뇌를 좀 더 많이 순환하고 정화(淨化)시키는 방법입니다.

◇ 먼저 편하게 앉아 배꼽 밑(4∼7cm)을 잠시 의식하고 마음이 밑으로 항문을 지나 뒤에 꼬리뼈를 타고 엉덩이뼈 가운데를 거쳐 허리 중앙 뼈를 넓게 지납니다. 그런 다음 등뼈를 넓게 타고 뒷목 뼈 줄기로 올라와 머리를 따라 정수리로 마음이 들어가 뇌 속 전체를 순환하고 유통시키는데 특히 뇌 속은 여러 번 반복하여 유통시켜주고 깨끗이 정화시키고 순환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뇌 속 전체와 귀속까지 정화시키고 세척도 하고 난 후 얼굴 앞면을 타고 밑으로 내려가 목선을 거쳐 앞가슴 중앙을 지나 배의 가운데를 거치고 밑으로 항문 쪽으로 해서 내보내는 것입니다. 

이것을 순환과 정화하고 유통시킬 때에는 될 수 있는 대로 중앙 가운데를 넓고 깊게 타고 순환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1회 유통 시간은 처음에 10분에서 20분 정도가 좋으며 숙련이 되면 40분에서 50분까지 시간을 더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두 차례 정도로 합니다.

◇ 두 번째 : 편하게 책상다리나 가부좌, 결가부좌 등으로 앉아서 호흡을 하는 것입니다. 

배꼽 밑(4∼7cm)을 계속 의식하고 호흡을 하는데 눈은 감는 것이 좋습니다. 들이마시면 아랫배가 나오도록 하며 천천히 들이마시도록 합니다. 나온 배를 조금 정지시킨 다음 다시 내뿜는데 전체적으로 가늘고 길고 고르게 숨을 고르게 코로 쉽니다. 

예를 들어 처음 5초를 들이마시면 2초는 멈추고 내뿜는 것이 10초 정도 하도록 하며 이것을 연속적으로 계속하다 보면 호흡 시간(1회 호흡초수)이 늘어납니다. 

처음에는 20분 정도 시작하고 숙련이 되면 30분에서 40분 정도로 하루 2차례 정도로 하면 됩니다.

※ 이 두 가지 방법을 꾸준히 정진(精進)하다 보면 귀신 빙의라 하더라도 퇴치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몸에는 엄청난 활력과 강한 정신력도 형성(形成)되고 전체적인 안정감과 편안함이 생기게 되며 삶에도 커다란 자신감과 강한 용기를 가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운 영 자 -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도서출판 참수행

도서출판 참수행

Copyright © 도서출판 참수행 All rights reserved.

오늘 : 344 | 어제 : 749 | 전체 : 2,989,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