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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행

Re..신통력과 예지몽? 에 대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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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운영자 - 댓글 0건 조회 11,167회 작성일 13-01-3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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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주] 신통력과 예지몽? (2013-01-30 10:06) 

참수행 운영자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40대의 가정 주부입니다.

며칠전 대학 동창인 친구가 저에게 좋은 책이 있다며 참수행 책 두권을 주어 아주 감명깊게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문답을 보니 제가 항상 꿈 꾸어오던 것이 이루어진 것같은 착각마저 들었습니다. 


저는 여자이지만 유달리 도(道)에 관심이 많았던 것같습니다. 


어릴 때 어머님을 따라 사찰을 내집 드나들다 시피한 것이 계기가 되었으며 그동안 참선과 명상 각종 선원도 무수한 세월을 보내며 다녔으며 특히 도(道)에 관한 책자들은 수 없이 보았습니다. 


그리고 책에 있는대로 따라 해보기도 하였으나 지금에 와서 보면 도(道)를 조금은 얻은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합니다.


한번은 어느 고승(高僧)을 뵙게 되었는데 고승이 말씀하시기를 여자와 도(道)와는 거리가 멀다고 한 기억이 납니다. 저는 이 말씀이 항상 마음에 걸리곤 합니다.

여자와 도(道)와는 실제로 거리가 먼 것일까요? 

그리고 저는 어릴 때부터 이상한 경험들을 많이 하였으며 예감과 예지능력, 육감과 예지몽, 지각과 신비적 기능이 남다르게 발달한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인해 여지껏 수많은 경험들을 하였으며 거의 들어맞아 지금도 저 자신은 왜 남과 다른지 갈피를 잡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수행을 모르던 어릴 때부터 이런 일들이 일어나 지금껏 이어지고 있습니다.

간단히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한번은 앉아 수행을 하다가 꿈인지 생시인지는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거리가 멀리 떨어진 시골집에 친정 아버님이 돌아가시는 모습을 뚜렷하고 선명하게 목격한 일이 있었고 또 한번은 아주 몹시 추운 겨울이 였습니다. 


눈을 감고 수행을 하고 있던중에 저의 남편이 회사 동료들과 술자리에서 술을 잔뜩 먹고 집으로 돌아오다 동네 어귀에 쓰러져 잠든 모습을 생생하게 본 일이 있어 집으로 모셔올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 수도 없는 일들을 겪었으며 예감과 예지, 그리고 육감도 잘 들어맞으며 이러한 의모 든 일들을 남편과 친정 식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주위의 나를 아는 사람들과 남편은 나에게 신통력이 있다고들 합니다. 

그리고 여지껏 제가 경험한 바로는 좋은일 보다는 좋지 않은 일들은 거의 적중 하였으며 특히 꿈이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일로 이곳 저곳을 다녀보고 알아 보았고 큰스님분 들에게도 알아도 보았으나 제가 보기에는 확실한 명답을 얻진 못했습니다. 

어떤 무속인은 큰 굿을 한번 해보라고 권하였으나 왠지 싫고 꺼림직 하여 그만 두었습니다. 요즈음은 방안에 앉아 눈만 감고 있어도 지금 밖에서 일을 하고 있는 남편의 모습과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들이 너무 뚜렷하고 선명하게 보여 어떤때는 의식으로 돌아와서 보면 저 자신도 깜짝 놀라기도 하고 한편으로 저 자신이 섬찟하고 두렵고 무섭기도 합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어릴 때부터 지금껏 지내오면서 숫자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이러한 일들은 많이 있었으나 대략 사항을 요약한 것입니다.

특히 참선과 명상들을 알고 난후 어릴 때 보다 더욱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참수행 운영자님 저의 모든 이런 사실들에 대해 정확하고 확실한 답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정도(正道)의 가르침을 받고 싶기도 하구요. 저와 같은 경우에 참수행을 한다면 어떻게 어떤식으로 해야 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두서없이 질문을 드려 송구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은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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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 질문하신 분은 타고난 재질은 있으나 전체적으로 정리가 되지 않고 체계가 없다는 점입니다.

다만 예감과 육감, 신비적 지각이나 예지몽이라든가 하는 이 모든 문제는 아주 작고 적은 뇌 속에 담겨 있는 무의식과 잠재의식으로 남보다는 잘 스며들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질문하신 분과 비슷한 예는 드문 현상이나 가끔은 있는 일입니다. 다만 참수행에서는 이러한 모든 상황들을 작고 적은 현세(물질계)적인 일로 보며 넓고 끝이 없고 한이 없는 본마음 속을 캐고 들어가는 정도(正道)와는 무관한 것입니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본마음 속의 최대의 악(惡)인 자기과시나 잘난 체, 또는 이러한 일들로 인해 오만해지거나 거만함과 교만함도 없이 그래도 겸허하고 순수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신비적 능력으로 보고 자기 능력을 과시하거나 교만해지기 마련입니다. 

또한 교만함이 지나치다 보면 대부분 외도(外道)나 사도(邪道)로 빠질 수 있고 결국에는 사행(邪行)의 길로 흐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 그리고 좋은 일보다는 좋지 않은 일들이 거의 적중하고 특히 꿈이 잘 맞는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것은 본인이 부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좋게)인 생각보다는 많이 잠재되어 

있어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모든 매사를 긍정적(좋게)으로 보는 시각(視覺)이 매우 중요합니다. 깊이 명심(銘心)하기 바랍니다.


◆ 또한 자기 자신의 뇌 속에 잠재되어 있는 신비적 능력에 깜짝 놀라기도 하고 자신이 섬찟하고 두렵고 무섭다고 한 것은 자기 자신에 처한 이런 모든 능력이 불분명하고 명확한 답변이 서지 않아 그런 것입니다. 

이것은 작고 적은 육체(뇌)인 무의식과 잠재의식으로는 명확한 답변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명확하고 정확한 답변은 넓고 넓은 실제몸(원래몸)속의 본마음으로 깊이 스며들 수 있어야만 모든 판단이 서는 것입니다.

참수행을 체계 있고 순리대로 공부를 하다 보면 본마음 속으로 자연히 깊이 스며들게 되고 자기가 처해있는 모든 일과 불분명한 일들을 명확히 판단할 수 있는 사리분별력이 심안(心眼)에 강하게 형성(形成)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내가 전생(前生)에 동물과 사람으로 삶을 살아왔던 내 모습을 심안(心眼)으로 훤히 보게 됩니다. 

그로 인해 내가 전생(前生)의 내가 마음속에 강하게 심어 놓은 악(惡)인 동물들의 성질과 습성으로 인해 현세의 삶에 불행을 만들어 가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내 성질(성격)과 못된 습성인 악(惡)을 수행중 걷어내고 소멸하며 불행과 고통이 없는 영원하고 영구한 참행복을 얻는 것이 정도(正道)의 참수행입니다.

◆ 그리고 큰 굿을 해보라는 말은 전혀 관계없는 일임을 말씀드립니다.

◆ 도(道)와 여자와의 관계는 거리가 먼 것이 아닐까에 대한 답변입니다.
도(道)란 남녀의 구별이 없으며 어느 누가 참길(正道)을 제대로 알고 얼마나 열심히 행(行 : 실천) 하느냐에 큰 뜻이 있습니다. 참고하기 바랍니다.

◆ 참수행을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하느냐에 대한 답변입니다.
참참수행 도서 2, 3부에 1단계를 차분한 마음으로 책에 있는 그대로 순서대로 체계 있게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며 본인의 어수선한 모든 부분도 정리가 될 수 있습니다. 체계와 정리가 되지 않은 수행(修行)은 오히려 화(禍)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 항상 긍정적(좋게)인 마음가짐과 겸허하고 겸손하며 자신을 낮추고 참수행에 임한다면 많은 향상(向上)을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운 영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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