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성[見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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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先客 댓글 0건 조회 10,308회 작성일 13-01-30 18:19본문
한평생 살아오며 어느 것이 바른 길(正道)인지 바른 이치(理致)인지를 알지 못하고 눈멀고 귀먹은 어리석은 속세인(俗世人) 입니다.
참 수행 책은 일찌감치 구입하여 수 도 없이 읽어보고 탐구하였지만 ...
내 자신의 아집(我執)과 고집(固執)에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여 끝끝내 세월만 보내다가 점점 멀어져 가는 것 만 같고 깨닫은 것 하나 없는 내 자신을 보게되니 참으로 한탄스럽고 비통하여 말문이 막혔습니다.
이후부터 한층 좌선정진(坐禪精進) 하여 참 수행에만 몰두해왔습니다.
정진하는 동안 좋은 모습의 필름도 나왔지만...대다수 섬뜩하고 무서운 모습의 (말로 표현하기 힘든)형상들로 인해 홀로 수행에 전념하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혹시나 잘못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마음에 여쭤보고 싶은 마음 간절하였으나 참 수행 책을 펼쳐주신 율정대각 님의 깊은 뜻을 살피며... 다시금 책을 펴고 하나하나 짚어가며 읽어 보았습니다.
"내 속에서 나온 것" 또 "소멸되어 선이 축적된다"는 글과 함께.. 홈페이지의 운영자님의 답변을 보니 안심도 되고 뿌듯하여 그 이후 더욱더 참 수행 정진에 힘썼습니다.
더러는 심안으로 아주 아름다운 풍경들과 숲길, 맛있는 음식이 담겨있는 잔칫상과 바닷가의 븕은 노을 과 우주의 수백 개의 별들이 보이며 선명한 색채와 움직임으로 육신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아주 작고 미세한 것들까지 세세히 다 보이고,
어느 날은 우주공간에 별들의 무리가 내 앞에서 뒤쪽으로 수없이 지나가는 광경을 보는데..
선명한 것은 당연하거니와 그 필름에 심취한 나머지 내자신의 육신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실재 그 속에 들어가 별들과 함께 날기도 하며 수행을 한다는 것도 잊고 한참동안 있던 기억도 납니다.
수행에서 깨고 나면 주위가 밝고 눈이 맑으며 몸이 가뿐하고 가벼워 참 수행에 뿌듯함을 느끼며 감상에 젖어 멍-하니 시간을 보낸 적도 많고.... 내 평생의 한을 다 풀어주는 것 만 같아 感慨無量 할뿐입니다.
모든 진리의 말씀들을 참 수행 책에서 찾으며 읽고 실재 수행에 전념하니 힘들게 홀로 길을 찾던 무거운 짐을 벗어버린 것 같아 홀가분한 마음이듭니다.
고도의 참수행인의 체험담으로 正道의 체계를 단계별로 잡아주시며 진리의 길을 열어 주신 율정대각님께 감사를 드리며 나날이 발전하는 참수행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 先客 合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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