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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행

Re..도(道)란 무엇입니까? 에 대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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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운영자 - 댓글 0건 조회 10,045회 작성일 13-01-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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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道)] 도(道)란 무엇입니까? (2013-01-30 09:59) 


사실 저는 많이 망설이다 질문을 드립니다.

저의 평생 화두(話頭)인 도(道)를 알고 싶습니다. 

도(道)의 기준(처음)은 어디에서부터 궁극적으로는 어디까지를 말하는 것입니까?  


저는 구도(求道)를 얻기위해 일생(一生)을 여러곳을 찾아 다니기도하고 고행(苦行)과 온갖 고통을 벗삼아 참길(道)을 찾기위해 수행(修行)을 실천하고 지내온 사람입니다. 


그러나 지금껏 제가 보기에는 얻은 것도 없고 덧없는 세월을 지내 온 것이 억울하기도 하고 내 자신이 처량하기도 한 생각도 듭니다.


근간에 참수행 책 두권을 구입하여 탐독 하였으며 특히 홈페이지의 게시판을 보고 많이 느꼈습니다. 사실 책을 보기전까지는 저역시 그동안 도(道)를 닦아나갔으며 어느정도는 얻은 것 같은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삶을 살아왔습니다.


지금도 도(道)의 뜻을 확실히 잘 모르고 있으면서도 여지껏 해오던 일 들을 버리지 못하고 남들을 지도하고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 자신은 더욱더 답답한 노릇입니다. 어떻게 해야 참도(道)를 얻게 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 뿐만 아니라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고행과 고통 속에서도 도(道)를 얻기위해 각자 나름대로의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참수행에서 말하는 도(道)의 정의(正義)는 무엇인지 진정 알고 싶습니다. 
저에게 확실한 길(道)을 알려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길(道)을 찾는 나그네 -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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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감사합니다.

◆ 도(道)란 무엇인가
도(道)란 현세(물질계)에서는 어질고 너그러운 행실과 덕(德)스러운 품성(品性). 나아가 완성된 인격(人格)과 덕망(德望)을 쌓아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더 나아가 육체(뇌 : 생각)가 아닌 차원 높은 원래적인 나의 실제 모습인 원래몸(실제몸, 본체)의 본마음으로 수행중 파고 들어가 원래적서부터 지금까지의 나 자신이 본마음 속에 스스로 심어 놓은 선과 악(잘, 잘못)을 바로 보고 바로 아는데 큰 뜻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연히 참된 삶(참행복)의 이치를 알게 되고 바르게 살아가는 법을 깨우치게 됩니다. 


궁극(窮極)적으로는 나 자신의 끝이 없고 연속적인 불행과 고통의 모든 구속(윤회 : 輪廻)에서 벗어나 자유로움 속에서 영원하고 영구한 참행복을 누리는 데에 참도(道)의 목적이 있습니다.


◆ 사실 도(道)의 정의(正義)는 무엇이며 도의 개념(槪念)은 무엇인지. 도의 기준(基準)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도 모르고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구도(求道)를 얻기 위해 갖은 고행(苦行)을 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외도(外道)나 사도(邪道)로 빠지게 되고 때로는 사행(邪行)의 길로 들어서게 되고 보니 마치 그들은 이것이 정도(正道)인 양 행(行)하며 남을 가르치고 일깨워 준다는 것이 스스로 자신이 악(惡)을 본마음 속에 심어(쌓아) 놓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특히 외도(外道)나 사도(邪道)의 특징은 이생(生)에 소멸되고 없어지는 작고 적은 육체(뇌) 속에 들어 있는 자기 생각과 전래적으로 잘못되어 내려온(이어온) 잘못된 도(道)의 개념에서 모든 것을 보고 분별함으로써 시계(視界)는 자연히 좁고 좁아집니다. 

그러므로 가면 갈수록 이로 인해 비례적으로 자기 고집과 아집(我執)이 강하게 본마음 속에 쌓여지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자기 자신이 원래적서부터 지금까지의 삶에 뿌리이며 본마음 속에 심어 놓은 자신의 전생(前生)과 영의 세계를 어떻게(잘잘못, 선, 악) 살아왔는지도 모르면서 남의 삶을 올바르게 가르친다는 것은 옳지 못한 것입니다.


또한 나 자신의 삶이 아닌 외부에서나 다른 곳에서 도(道)를 찾기도 하고 또는 막연하게 (신(神)과 같은) 어느 누가 나의 영구한 삶을 해결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참도(道)를 얻을 것으로 착각(錯覺)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결국은 외도나 사도는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영원하고 영구한 차원 높은 실제몸(원래몸)의 본마음 속에 담겨 있는 실체(잘잘못, 선, 악)를 육체(뇌)에 들어있는 무의식, 잠재의식으로는 전혀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또한 본인의 한 생(生)에 소멸되고 없어지는 육체(뇌)에 들어있는 생각과 각자의 관념 속에서 도(道)의 모든 것을 분별함으로써 결국에는 불행과 고통만 현세에서 본마음 속에 강하게 심어놓게 되는 것입니다.


※ 모든 참정도(正道)인들은 도(道)의 정의(正義)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참수행(修行)에 임해주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운 영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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