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원래몸과 육체의 차이 ? 에 대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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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10,898회 작성일 13-01-30 19:1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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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은] 원래몸과 육체의 차이 ? (2013-01-30 14:38)
운영자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구도(求道)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불교인입니다.
아직 선(禪)수행은 본격적으로 하고 있지는 않으나 앞으로는 열심히 할 각오는 서 있습니다.
참수행 책인 1,2권은 자세히 음미 해가며 잘 읽어 보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좀 더 알고 싶은 것이 있어 질문을 드려 볼까 합니다.
우선 저 자신도 지나온 전생(前生)인 숙보(宿報)나 숙선(宿善) 또는 숙세(宿世)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것은 사실 입니다만 우리가 육체인 몸으로 행복과 불행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고, 육체가 전부인 것만은 부정할 수 없다고 하겠습니다.
참수행에서의 실제몸과 원래몸, 또는 본체, 그속에 들어 있는 본마음과 본심에 대해서는 생소하고 일반인들의 관념상 너무 어렵습니다.
★ 우리몸인 육체와 실제몸이라고 하는 본체와의 차이점과, 본체속의 본마음과 본심에 대하여 확실하고 명확히 알고 싶습니다.
참수행 책은 다시 보고 또 보겠습니다.
저는 앞으로 참수행을 열심히 정진하고 싶기에 더욱 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대도심과 같은 운영자님의 큰 사랑과 큰 은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자은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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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답변입니다.
● 실제몸(원래몸)과 육체와의 차이점
◇ 실제몸(원래몸)
물체적인 몸을 초월한 원래적인 근본 몸으로서 본마음(本心)이 크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원래몸 은 비물질계로 근원(根源)은 영의 세계(정신세계, 사후세계)이고 원래적서부터 지금까지 수도 없는 동물과 사람으로 물질계에서 전생(前生)의 내가 삶을 살아왔던 잘잘못(선과 악)으로 인한 동물의 성질과 사람의 성격, 습성인 이 모두가 실제몸(원래몸)의 본마음에 축적(蓄積)되어 담겨있습니다.
이것(성질, 성격)이 지금의 나의 동물에서 온 성질과 사람으로서의 성격과 습성이 되어 현세에 행복과 불행을 좌우하고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 실제몸과 이 속에 담겨있는 마음은 영원하고 영구하며 영구히 멸(滅)하지 않는 근본(根本) 본체(원래몸)입니다.
◇ 육체
물질계(현세)의 몸으로 이생(生)에 소멸(버려지는)되고 없어지는 의복(衣服)과 같은 짧은 순간의 몸이며 이 속에는 생각(관념)과 무의식 잠재의식이 육체(의복)인 뇌 속에 담겨 있습니다.
◎ 원래몸(본체)의 부산물은 육체(의복)이며 마음의 부산물은 생각과 관념 무의식 잠재의식입니다
원래몸 속에 축적되어 담겨있는 마음은 비물질계로 이것(마음)을 향상(向上)시키려면 꾸준히 덕(德)과 수양(修養)을 쌓아나가야만 마음이 편하고 여유롭고, 행복해지며 실제 사람의 완성인 성품과 품성이 본마음 속에 자리를 잡게 되는 것입니다.
◇ 인간은 자신의 전생(前生)들의 삶의 잘잘못을 심어놓은 본마음 속에 선과 악의 생긴 모습대로 육체의 생각이 움직이며 온갖 번뇌 망상과 괴로움 이 모든 것도 나의 본심, 본마음의 형성(선, 악)상태에 따라 현세(물질계)에서도 그대로 움직이며 지배당하고 있습니다.
행복과 불행을 느끼는 것도 자기 본심, 본마음 속에 자기 자신의 전생(前生)에 심어놓은 선과 악(잘잘못)의 척도에 따라 마음으로 느끼며 현세를 살아가는 것입니다.
◎ 인간은 물질계인 자기 육체는 볼 수 있으나 비물질계인 실제몸(원래몸)과 본마음 속의 자신이 그동안 심어놓은 전생들의 삶인 잘잘못(선과 악)은 볼 수가 없습니다. 사람은 상상 할 수도 없는 높은 고차원적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 참수행이 향상(向上)되고 어느 수준(水準)이 되면 내가 여지껏 동물과 사람으로 삶을 살아왔던 내 모습을 참수행중 자연히 보고 알게 됩니다.
또한 원래몸(실제몸)의 본마음과 본심에 형성(形成)된 자신의 선과 악에 삶의 모습들도 선명하게 보고 알게 되며 이것(잘잘못: 선과 악)이 나의 삶에 행복과 불행을 좌우하고 있는 근본(根本)적인 원인(原因)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됩니다.
더 나아가 참수행이 더욱더 향상되면 나의 근원(根源)인 비물질계인 영의 세계(정신세계)에서의 원래몸(실제몸)의 내 삶에 모습들도 내 스스로 알 수 있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로 인해 참삶(참행복)의 이치와 진리를 뚜렷하게 알게 되고 참자아(自我)를 스스로 깨우치게 됩니다.
◎ 이것이 비물질계인 영원하고 영구한 멸(滅)하지 않는 실제몸(본체, 영체)속의 본마음과 물질계인 짧은 순간에 소모되는 의복과 같은 육체(뇌:생각)의 차이와의 비교입니다.
※ 참수행은 물질계에서 내가 동물과 사람으로 여지껏 삶을 지내왔었던 전생(前生)들의 내 삶에 잘잘못이 축적(蓄積)되어 담겨있는 나의 원래몸(실제몸)속에 본심, 본마음을 참수행(정도:正道)중 찾아 들어가는 차원 높은 공부입니다.
그리고 내가 삶을 살아왔던 전생(前生)들의 잘잘못(선과 악)의 삶에 모습들을 참수행중 보고, 선(참행복)은 더욱더 본마음 속에 축적(蓄積)시키고, 잘못 살아온 악(불행,고통)은 참수행중 나의 본마음 속에서 소멸시키고 걷어내야만 영구한 초월적(마음) 참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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