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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행

Re..꿈과 심안응시중에 관한 문의 ? 에 대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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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운영자 - 댓글 0건 조회 11,811회 작성일 13-01-3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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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훈] 꿈과 심안응시중에 관한 문의 ? (2013-01-30 14:32) 

참수행 운영자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30대 중반으로 직장에 다니고 있는 남성입니다.

참수행을 알게 된 것은 작년 말경 홈페이지를 보고 책2권을 구입하고부터 알게 되었습니다. 원래 저는 20년 전서부터 명상 센타와 각종 선원, 시간이 나는대로 가까운 사찰에서 참선도 꾸준히 해왔던 수행인입니다.

필름현상들은 참수행을 알기 전에도 눈을 감고 명상을 하다보면 약간씩은 나온바 있으나 내 스스로 잘못된 것으로 알고 눈을 뜨고 정신을 차리고 난후 다시 눈을감고 수행을하곤 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아주 어리석은 짓인데요.

그러나 참수행을 알고 난후 날이 갈수록 필름현상들은 잘 나타나며, 특히 잠들기 전에 심안응시를 하면 어떤때는 눈앞에 오색영롱한 화면들이 한참동안 나타날때도 있습니다.
이럴때는 재미도 있고 기분은 아주 좋고 황홀하며 이것이 참수행 이구나하고 강하게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참수행의 단계는 호흡은 2단계를 하고 있고 참수행은 4단계를 하고 있으며 심안응시는 시간이 나는대로 별도로 하고 있습니다. 

꿈도 전에 비하면 많아지고 다양하게 꿈을 꾸기도 합니다. 꿈에서 특이한 것이 있다면 무엇을 찾고 길을 헤메이며 어디론가 한없이 가고 있는 꿈과, 어떤 때는 무섭고 두려운 꿈도 유달리 많아진 것 같습니다. 

꿈과 참수행과는 어떤 연관이 있는지요?

참수행중에 심안응시를 5분정도 정진하다 보면 눈앞이 훤히 밝아지고 각종 여러 가지 감(感)도 느껴지며 그후 필름들도 엷고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조금 있으면 사라지게 되어 다시 심안응시를 계속 합니다. 그러면 또다시 화면들이 나타나게 되며 이번에는 처음보다는 좀 더 화면을 오래 볼 수가 있습니다.

심안응시가 20여분 정도 지나면 여러 가지 화면들이 더욱더 짙게 나타나 보여 지며 이 때의 기분은 아주 좋습니다. 심안응시를 많이 할 때는 50분내지 1시간이 넘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궁금한 것은 심안응시중 단막 화면들이 보이다가도 가끔은 화면들이 겹치거나 잡다하고 표현할수도 없는 어수선한 것들이 많이 보이고 나타나 고민입니다. 이럴 때는 한가지 화면에만 고정 시키려고 애를 쓰는데도 잘되질 않습니다.
 
이것이 저로서는 큰 화두 인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한가지 화면만 계속 볼 수 있을까요? 


그리고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참수행 외에 참수행인은 어떤 마음의 자세로 참수행에 임해야 저의 발전에 큰 영향과 도움이 될 수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웬만하면 불편을 끼쳐드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정말 송구 스럽습니다.
운영자님의 크나큰 은혜에 감사를 드리면서..........

김석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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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과 심안응시에 관한 문의에 대한 답변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분은 풍부한 경험과 수행에 재질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내용으로 보아서 참수행은 정상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보여 집니다. 


꿈을 꾸고 있는 상태로 보나 심안응시 중 나타나는 필름현상에서 화면이 겹치거나 표현할 수 없는 잡다하고 어수선한 필름현상들이 나타나고 보여 지는 것은 초기 수행인으로서는 극히 수행중에 보여 지고 나타나는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참고하기 바랍니다. 


◆ 참수행인의 자세와 꿈과 심안(心眼) 응시에 관한 설명을 하겠습니다.

◆ 참수행인이 정상적인 수행을 하다 보면 수행을 하기 전에 비해 꿈은 다양하고 많아집니다.
 
특히 꿈에서 어느 곳을 찾아 길을 헤매이거나 무거운 것을 메고 들고 다니거나 여성인 경우에는 아이를 등에 업고 높은 산이나 언덕을 힘들게 오르내리는 꿈을 자주 꾸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에 쫓기고 공포 스럽고 무섭고 두려운 꿈도 자주 꾸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은 지나온 나의 전생(前生)들의 불안하고 초조하고 힘들고 두렵고 무서운 삶을 살아왔던 삶에 내 모습들이 본마음 속에서 표출되어 걷어내는(소멸) 좋은 현상입니다. 


참수행인은 어느 수준이 되면 수행중이나 꿈에서도 본마음 속으로 자연히 스며들게 되어 어렵고 힘든 삶을 살아왔던 내 모습도 보여 지고 이로 인해 수행중이나 꿈에서도 마음속에 심어져 있던 다소의 악(惡)이 본마음 속에서 빠져나오는 아주 기분 좋은 현상입니다.

◆ 초기 참수행인이 심안(心眼) 응시를 하다 보면 처음 얼마 동안은 심안 주위가 근질근질하기도 하고 심안이 무겁게 느껴지기도 하며 묵직한 무엇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점차적으로 심안이 열리면서 엷어지며 약간에 감(感)도 느끼기 시작하고 느낌 감각도 향상(向上)되며 전체적으로 세상을 보는 시계(視界)는 밝아지고 넓어집니다.

그리고 필름현상들이 희미하나마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단막 화면들도 나타나게 되고 여러 잡다한 화면들이나 표현 할 수도 없는 어수선한 필름현상들도 겹쳐서 보이기도 합니다. 참수행(正道)인이라면 이러한 과정을 절대적으로 거쳐야 하는 극히 자연스런 순리입니다.

만약 초기 참수행인이 어수선한 필름들이나 화면이 겹쳐서 보이는 필름들을 수행중에 정리를 한다거나 한가지 화면에만 고정시키려고 하는 것은 크게 잘못된 수행 방법입니다. 
 

이것은 초기 수행이 지나서 어느 수준(水準)이 되면 자연히 정리가 되며 내 임의대로 원하는 대로 수행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참수행인의 마음자세
 
참수행이란 시작이 없는 원래적서부터 지금까지 동물과 사람으로 계속 이어지어 힘들고 고통스럽고 어려운 삶을 지내 왔던 나의 실체의 본래 모습을 파고 들어가는 공부입니다. 

참수행인은 여지껏 물질계에서 동물과 사람으로 삶을 살아오면서 영구하고 영원한 본마음 속에 심어 놓은 나에 성질(성격)과 습성을 바로 보고 못된 동물의 성질과 습성을 걷어내는(소멸시키는) 데에도 참뜻이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무지한 동물의 성질과 습성인 신경질과 짜증을 버리고 참아 나가는 인욕(忍辱)인 자제력을 수행과 병행하며 키우도록 끊임없는 노력만이 무엇보다도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나 자신은 완성된 실제 사람의 모습인 성품과 품성을 갖춤으로써 삶을 편안하고 너그러움 속에 지내게 되는 것입니다. 


참수행인들은 수행뿐 아니라 이점을 깊이 명심(銘心)하고 몸소 실천해야만 완성된 사람이 되고 더 나아가 신선(神仙)에 길로도 들어설 수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운 영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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