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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허물은 못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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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굴레... 댓글 0건 조회 12,411회 작성일 13-01-3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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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이생에 사람으로 태어난 것을 기회로 삼지 못하고 제 잘난 맛에 한 생을 허무하게 마감을 하는게 보통 입니다. 

뱀이 낡은 허물을 벗어 던지고 새로운 허물로 갈아 입듯 우리네 의복도 낡으면 당연히 버려지는 것인데 왜 그리들 집착하고 자기 더러운 것은 보지 못하는지요.. 

나를 바로 알고 나의 갈 길을 바로 알면 그리 자만이나 집착은 하지 않을텐데..

참수행 책을 구입하고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관리자님의 막힘 없는 답변을 보고 제 가슴이 후련히 씻겨지는 듯 합니다.  

正道를 알고 열심히 수행을 하다 보면 몇 천 억겁의 세월이 지난 후 비로소 저도 큰 뜻을 이룰 수 있을런지요.  

다음 생에 저에게 正道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또 주어질지 알 수 없지만 지금 이 기회는 결코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다른 이들과 답답한 이생을 공존하다 가끔 이곳에 들러 쉬어가면 맘이 아주 평온해짐을 느낍니다. 
앞으로 제가 어찌 살아야 하는지를 가늠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것을 기회로 삼아 정진하려 합니다.

율정 님의 큰 가르침을 열심히 익히고 행하여 이생에 남들과 같은 허물이 아닌 정도인의 허물을 묻고 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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