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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귀신 빙의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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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성옥 댓글 0건 조회 8,890회 작성일 13-01-3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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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28세인 남자입니다.
2000년도부터 전신이 무력하고 마음이 위축되어 사람도 잘 만나지 못하여 집에 누워있는 날이 많았습니다.
2001년도 2월 말에 자살을 결심하고 치악산에 올랐는데, 마음이 바뀌어 돌아오던 중 환청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대략 8시간 

정도 들리다가 사라졌습니다. 
저는 새로운 각오로 학교에 복학하여 열심히 다니던 중 4월 경부터 현실같은 꿈을 계속 꾸고 가위눌림이 시달렸습니다.

참고로 저는 17살 때 두달여 동안 하루에 몇번씩 가위눌린 적이 있었습니다.
8월경에는 아주 무기력해져 절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상경하여 혼자 살았기 때문에 다른사람에게 말하지 못하였습니다.

8월 중순에 귀신 빙의가 시작되었습니다. 목소리가 대략 6명 정도 나타나 저의 몸이 누운채로 이리저리 뛰어 오르고 뒤틀리고 하면서 몇시간 시달렸습니다.
그 때 부터 계속해서 무수한 목소리가 나타나 저를 비난하거나 속이고 겁주고 전신의 여러 곳을 아프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몸 이곳 저곳이 저절로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두달 정도 집에 누워 있다가 정신과에 찾아가서 약을 먹기 시작하면서 환청이 사라졌지만 머리가 무엇에 눌린 듯 늘 멍하여 공부하기가 힘들었습니다.
2002년도 7월 경 대학공부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후 부터 다시 무력해져 누워있게 되었습니다.
이 때부터는 약도 먹지 않았습니다.

8월 초부터 다시 환청이 들리기 시작하고 내 몸을 움직이게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요즈음은 전신의 근육이 부드러워지고 갑자기 몸이 좋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를 도와주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딘지 모르는 세계를 자꾸 보게 됩니다.
목소리들은 제게 무언가를 원하고 있습니다. 자꾸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알고 싶다고 합니다. 
그들은 무척 괴롭다고 말합니다.

저는 그 목소리들이 괴롭힐수록 저 자신을 반성하여 마음이 점점 밝아지게 되었습니다. 
이 현상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고 벗어나고 싶습니다.

꼭 연락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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