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용의 존재와 꿈에 대하여...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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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11,735회 작성일 13-01-31 23:4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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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문제겠지만요.
용은 정말 존재할까요?저의 친할머니가 산속에 갔다가 정말 눈이 부리부리하고 몸집이 집채만한 용을 보고 놀라서 도망왔다는데 그말이 어찌나 진실같은지 저의 엄마가 수십년이 지난 요즘도 말씀하시는군요.
바로 제가 들어섰구요.존재한다면 제가 전생에 그 용으로써 무슨죄가 있어 환생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근데 물질적으로도 그렇지만 특히 맘적으로 아픔을 배운 너무 고생스러운 생활들의 연속이네요.특히 주위사람들로 인해서...
용은 정말 실재하는 동물(영물)인지 참수행인님께선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혹시 갈팡질팡 비틀거리며 저가는
길에 희망이나 얻을까 하고 물어봅니다.
하나더 천수경을 외다보면 생전 보이지도 않던 돌아가신 시아버지가 꿈속에서 제 주위나 가족주위를 익숙하듯 돌아다니시는걸 보게되어 의외인데 특히나 저의 아기아빠와 많이 닮은 시아버지가 아기아빠에게 빙의된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아기아빠는 항상 눈이 충혈되어 있고 (피곤해서도인것같지만)등돌리며 언뜻 보이는 눈빛에 웬지 모를 살기같은것이 느껴집니다.
평소엔 도덕군자인 사람이 정말 이중적인 성격이 보이면 정내미가 떨어져 부부싸움의 연속이네요.
특히 천수경을 외우면 더한것같아요.그 기분나쁜 눈빛이...
연애시절엔 천사를 위장했던 지금은 제삶의 악마같은 방훼꾼같네요. 책한권 읽기 싫어하고 3류 영화를 좋아하고 개고기를 즐겨먹고 대화도 안통하고..이혼까지 생각할정도로 이해할수 없는 그눈빛...빙의된것같은 느낌이...
어떻게 고쳐볼수 없을까요?
아기 아빠도 빙의 현상이 아님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천수경을 외우다 보면 생전...."에 대한 것은, 어느 한 곳에 집중(천수경) 하다 보면 평소에 내가 갖고 있던 생각이나 관념이 무의식과 잠재의식으로 자연스레 스며들게 되는데
이것이 부정적(아기 아빠)인 나의 관념이 꿈속(무의식)까지 전이되어 실제가 아닌 시아버지가 꿈속에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이런 현상(꿈속)이 계속 지속 된다면 당분간은 천수경을 잠시 중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지면상으로서의 답변에 한계가 있음을 이해하기 바랍니다.
● 각기 나라마다 전래적으로 전해 내려온 풍습이나 종교 또는 관습, 그리고 어릴때 부터 자신이 자라온 개개인의 환경이나 여건, 그 집안에 내력에 따라 이것이 생각과 관념(시각)으로 크게 자리를 잡게 됩니다.
이 관념이 육체인 두뇌 속에 깊이 박혀 있을 때 무의식이나 잠에서도 꿈으로 전이되어 나타나고 보여지는 대수롭지 않은 현상입니다.
◇ 서양과 달리 동양에서는 실제론 존재하지 않았던 전설상의 동물(龍)로 커다란 구렁이와 비슷하고 하늘로 날아다니며 구름과 비를 일으킨다는 용(龍)을 꿈에서는 어떤 좋은 일이 있을 때의 상징(象徵)적인 일로 여기며
또한 고귀한 분이나 신령스러운 분들도 이와 마찬가지로 보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꿈 해몽에서도 크게 자리하고 있으며 동양사람들의 관념상 깊이 박혀 있으나, 참수행에서는 이러한 꿈의 모든 일들을 잘못된 전래적인 관념상의 일로 대수롭지 않게 본다는 사실입니다.
참수행인들의 기본마음에 자세는 삶의 모든 행복과 불행은 내 스스로 내가 만들어나가며 내가 할 탓이다라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수행을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참수행인이 가족과 함께 삶을 살아가며 수행을 한다면 내 삶의 행·불행에 원천(源泉)은 가족관계의 원만함과 편안함을 우선으로 하는 것부터 배워나가며 자연스레 삶의 반성과 참회를 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지금도 참수행을 알고 행(行)하는 모든 분들은 참수행과 더불어 내 삶의 영구한 행복을 위해서라도 나 자신의 인격완성과 덕망(德望)을 쌓기 위해 고행(苦行)과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참수행을 할 수 있는 기본자격과 자질과 참수행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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