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본성과 성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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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도인 댓글 0건 조회 11,666회 작성일 13-02-01 14:08본문
참수행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참수행의 책에 있는대로 수행을 열심히 정진(精進)하고 있는 초보 수행인 입니다.
얼마전서 부터 궁금한 것들을 문의하고 싶었으나 제가 어느정도 수행이 향상된 다음에 여쭈어 볼 생각이었습니다.
게시판에 덕망(德望)이 높으신 분들의 물음에 명확한 답변을 해 주심에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전에 없는 큰 공부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처음부터 책을보고 마음속에는 항상 궁금하게 생각하였던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아마 저의 관념(觀念)상 뿌리 깊게 박혀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다름아닌 사람의 본성(本性)과 본마음은 본디 착하디 착한 성품(性品)으로 태어난 것으로 알고 있었고, 성장을 하면서 환경 여건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참수행 책을 보고 느낀 것은 성격(性格)과 습성(習性)도 현세의 어머니의 모태(母胎)에서부터 형성(形成)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었으며 제가 생각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의세계는 현세에서 내가 잘못한 것에 대한 대가를 받았다면 모든 죄(罪)가 완전히 소멸(消滅) 되었다고 알고 있었으며, 다시 현세에 만약 사람으로 태어난다면 새롭게 새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저의 생각입니다.
이 점에 대해 좀 더 확실하게 알고 싶습니다.
저는 그동안 오랜 세월을 참도(道)를 찾기위해 또는 얻기위해 많은곳을 찾아 다녔습니다.
그리고 이것,저것을 실천과 실행으로 열심히 정진(精進) 하였으나 얻은 것은 없고 허송세월을 보내던 중 참수행을 알게 된 것입니다.
저에게는 고진감래(苦盡甘來)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참수행을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책에 수록한대로 수행한 결과 여러가지 느낌을 수행중 느끼고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참수행중 본마음에서 여러 느낌과 감(感)을 인식(認識)하고 있으며, 어느때는 수도 없는 감(感)들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리고 희미하지만 어떤 물체가 눈앞에 보이는 것도 같고, 간혹 누구와 대화하는 말 소리도 들리기도 합니다. 대부분 참수행 책에 수록되어 있는대로 느끼고 있으며, 최근엔 필름현상들도 약간씩은 보이기도 합니다.
참수행중 느끼는 이런 느낌들에 대하여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번거롭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
마음속으로 항상 참수행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는 구도인으로부터...
구도인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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