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육체단련마의 후회 그리고 질문 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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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11,343회 작성일 13-02-01 13:3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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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행선] 육체단련마의 후회 그리고 질문 . (2013-02-01 11:01)
이제 제 나이는 40 입니다
나이가 들어 가면서 부작용 때문에 수련을 중지 하였지만 몸에 노화 진행이 늦고 심적인 부담감과 정기적인 두통 뒷목결림 최근 1년 사이에 드러난 뚜렸한 증상으론 양어깨의 통증이 심합니다
몸을 움직여 주거나 싸움을 하거나 하면 한동안 잠잠해지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면 다시 심적인 부담과 만성두통 양어깨의 결림 증상이 정상적인 생활의 시간이 길면 길수록 심해 지더군요 ㅠ.ㅠ
혼자 무인도에 들어가서 살아야 하는지 ㅠ.ㅠ
답답한 심정에 글을 올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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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답변입니다.
문의하신 분은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기공 수련을 하였는지.
구체적이지 않아 질문한 내용으로만 답변하겠습니다.
기공 수련이나 호흡은 자신의 몸에 증상이나 질병 상태에 따라서도 적절히 하는 것이 순리이며 수련중 몸의 상태와 맞지 않을 때 여기에 따른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증상과 몸에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자신의 몸의 상태와 상관없이 강한 호흡을 하게 되어도 모든 기운이 상기(상열:몸의 위쪽)로 올라오게 되는데 일시적으로 기분은 좋을 수도 있으나 이것이 쌓이고 쌓이면 여러 가지 좋지 않은 탁기(濁氣)가 몸에 축적(蓄積)이 됩니다.
좋지 않은 몸의 증상으로는 몸의 위쪽(앞, 뒤)인 등도 아프고 가슴은 답답하며 어깨나 뒷목, 뒷머리 쪽이 경우에 따라서는 심하게 때리는 것도 같고 양어깨의 아픔도 느끼게 되며, 기분은 몹시 나쁩니다.
※ 문의하신 분은 대부분 상열(上熱:상기) 쪽으로 올라와 탁기가 정체되어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이로 인한 부작용으로 자제력(인내심)이 약해지고 참지 못하게 되며 상황 상황에 따라 화(禍:신경질과짜증)로 돌변하여 과격해 지거나 폭력적이고 자신의 마음도 조절을 못하게 되며 주체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 문의하신 내용의 답변입니다.
◆ 첫 번째: 상기(상열) 쪽으로 올라온 몸의 탁한 기운을 아래로 내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심(下心)을 꼭 의식하고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호흡을 하는데, 눈은 감는 것이 좋으며 참수행 2부에 수록한 대로 가늘고 길고 고르게 정교하게 코로 호흡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연속적으로 계속하다 보면 자연스레 호흡 초수도 늘어나고, 안정감과 편안함이 형성되며 증상(질병)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몸엔 강한 활력과 자신감이 생기고 불안함과 초조함, 무서움과 두려움도 없어지게 되고 자제력과 인내심, 욕정과 욕구의 문제도 자연히 조절이 됩니다.
마음은 차분해지고 항상 즐거움과 기쁨 속에서 생활하게 되며 모든 면에 부러울 게 없고, 삶의 이치를 알게 되며 삶의 사리분별력과 지혜도 생기게 됩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몸에 좋은 현상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 두 번째: 마음으로만 유통(流通)시키며 순환시키고 정화(淨化)하는 방법입니다.
상기(상열) 쪽으로 올라와 있는 모든 탁기를 아래로 내려야 하는데 호흡은 전혀 하지 않고 눈은 감은 상태에서 머리에서부터 아픈 부위 모두에, 정체되어 있는 열기나 탁기를 하심 쪽을 향하여 마음으로만 계속 쓸어내려도 잘 낫게 됩니다.
특히 본인이 아픔을 느끼고 있는 부위 쪽인 머리(뇌 속)나 뒷목 그리고 양어깨 쪽은 몸속 내부(속안)까지 여러 번 순환시켜 주고 깨끗이 정화(淨化)한다는 마음자세로 반복적으로 유통 시켜 주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시간 나는 대로 1회에 5분 정도로 시작하여 차츰 차츰 시간을 늘려 나가며 하루에 여러 차례 하도록 합니다.
※ 무엇보다도 참수행 책을 보시고 책의 내용대로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모든 매사에 참아나가는 자제력(인내심)을 인위적으로 키워나간다면 더욱더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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