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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행

Re..영원한 본마음의 작용이란 ? 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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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10,976회 작성일 13-02-0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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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도인] 영원한 본마음의 작용이란 ? (2013-02-01 10:58) 

참수행님 안녕하십니까.

얼마전 참수행 책 두권을 구입하여 수행을 하고있는 정도인 입니다.

사실 솔직히 처음 책을 받아 보았을때, 일반 불교의 책인줄 알고 크게 실망 하였습니다.
그동안 불교에 관한 서적은 수도 없이 보았고 나름대로는 잘 알고 있기 때문 입니다.
저도 책을 펴낸 경험이 있는 사람 입니다.
 

대부분 불교(佛敎)는 체계적인 단계도 없고,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욱 혼란 스럽고 확실하지 않으며 희미하고 분명하지 않은 애매모호한 지어낸 말장난이 많다는 점입니다.
저도 불교인으로서 정말 안타까운 일이며 이대로 가다간 불교가 결국에는 도태(倒態)되지 않나 하고 생각 할 때도 있습니다.

참수행 책은 탐독하여 자세히 읽어 보았고 전래 없는 큰 감동과 감명(感銘)을 받았습니다.

특히 게시판엔 영특하고 수준(水準)이 높으신 분들의 문의에도 시원하고 확실히 알고 답해 주심에 항상 감사하고 고맙게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지내 오면서 실제 도(道)의 참뜻도 모르면서 여지껏 제가 해오던 일들을 버리지 못하고 남들을 지도하고 가르친 일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객관성을 생각하지 않고 오만적이고 독선(獨善)적인 시절이 있었습니다.
참도(道)를 모르면서도 구도(求道)를 얻은 것으로 착각(錯覺)하며 지내기도 하였으니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한심하고 부끄러운 일입니다.
 

지금은 참수행을 보고 지나온 일들을 크게 반성하고 참회하며 참수행을 열심히 정진(精進)하고 있습니다.

※ 원래 제가 알고 있기로는 육체속에 본마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람은 본디 착한 성품으로 형성되어 있었으나 성장을 해가며 나빠지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체계있고 짜임새 있는 참수행을 보고 이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책을 보고 더욱 알고 싶은 것은 영구한 원래몸속의 본마음에 대해서 입니다. 
 

그리고 참수행중 본마음속에 선(善)을 향상시키는 모든 감각(感覺)에 대한 것과, 심안(心眼)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한 문의 입니다.

특히 참수행중 본마음의 느낌으로 느껴지는 현상들은 아주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이점에 대한 것도 좀더 알고 싶습니다.

무제지(無際智)인 참수행에 정중히 묻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도인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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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문의하신 내용의 답변입니다.

● 본마음의 모든 감각(感覺)과 심안(心眼)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설명 드리기 전에 이해를 돕기 위해 원래몸(영구한몸)과 육체와의 비교를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 원래몸

비물질계인 영구한 몸으로서 멸(滅)하지 않는 근본(根本) 실제몸이며 이 속에는 영원하고 영구한 본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 육체(肉體)

물질적인 현세의 신체(身體)인 몸으로서 시작은 현세에 태어나면서 부터이고, 짧은 한 생(生)에 삶을 살다 소멸되고 없어지는 뜻도 의미도 없는 몸입니다. 
 

육체의 두뇌 속에는 현세의 삶을 지내왔던 각자의 관념들과 생각이 담겨 있어 이것으로 인해 자기 나름대로의 옳고 그름을 분별하고 판단하게 됩니다.


※ 참수행에서는 원래몸이 근본 실제몸이고 영구한 몸이라면, 육체는 짧은 한 생(生)에 소모되는 의복(衣服:옷)과 같은 것입니다.

◆ 참수행 중 느낌 감각이 나타나는 여러 가지 현상

◇ 본마음이란 무엇인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원래적서부터 지금까지의 내 삶이 윤회(輪廻) 과정에서 동물과 사람으로 반복적으로 태어났으며 여지껏, 나 자신의 행복과 불행(고통)을 본마음에서 느끼고 살아왔던 현재까지의 잘잘못인 선(善)과 악(惡)이 쌓여진 것을 말합니다.

그로 인한 모든 느낌 감각(感覺)과 감정(선과 악)이 마음속에 형성되어 있으며 이 모든 것이 원래몸(본체)의 본마음에 담겨 있습니다. 

이것(본마음)이 삶의 상황 상황에 따라 자기가 살아왔던 동물의 습성과 성질도 나타나며 상황에 따른 어떤 감정에 의해 현세의 삶에 발휘되면서 행·불행을 좌우하게 됩니다.

◇ 참수행이란 수행중 윤회(輪廻) 과정에서 행복하게 삶을 살아왔었던 선(행복)은 더욱더 축적(蓄積)시키고 불행하게 삶을 살아왔던 마음속에 들어있는 악(불행, 고통)은 소멸시키는 데에 참뜻이 있습니다.

본마음 속에는 자신이 원래적서부터 지금까지 심어 놓았던 잘잘못에 선(善) 악(惡)과 모든 느낌이나 감정(感情), 감각(感覺)이 담겨 있고 이 느낌 감각은 참수행중에 대부분 자신이 심어 놓은 대로 갖가지 여러 형태의 감(感)으로도 작용하고 느껴지는 것입니다.

◇ 참수행중에 내 육체를 자세히 보고 살피고 순환하는 과정은 육체(뇌)가 아닌 영원하고 영구한 비물질계인 원래몸(본체)속의 본마음으로 스며들어 자신이 살아왔던 실제 참모습(전생)을 찾기 위한 수행입니다.

또한 본마음은 참수행에서는 하심(下心)과 중심(中心)을 말하는 것이고 본마음 속의 모든 느낌 감각과 감정을 수행중 자신이 찾아내고 느낌 감각에서 감(感)을 느끼며 좋지 않은 느낌은 마음속에서 걷어내고 소멸시키는 데에 큰 목적이 있습니다.

※ 정도(正道)의 참수행중에 이러한 모든 느낌은 전체적으로 육체(뇌)의 작용이 아닌 본마음에서 작용하는 것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 본마음이 향상(向上), 발전하는 것을 참수행인이 알 수 있는 것은 수행중 여러 가지 형태로서 감(感)이나 느낌으로 무엇이 있는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한 형체는 알 수 없으나 희미하게나마 무엇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며 누군가와 대화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알아듣지도 못할 이상한 말소리도 들리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무서움이나 두려움, 공포도 강하게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것은 참수행중 육체를 초월한 본마음 속으로 다소 깊이 들어간 상태이며 전체적으론 필름현상들도 나타날 수 있는 초기로서 본마음에 선(善)이 향상되는 아주 좋은 현상입니다.
 

그러므로 원래적인 나의 근원적인 본마음에 담겨있는 좋지 않은 느낌 감각인 악(惡)은 제거하고 선(善)은 키우다 보면 심안(心眼) 향상에도 결정적인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 이러한 상태로 계속 열심히 정진(精進)하다 보면 본마음의 모든 느낌 감각(感覺)과 감정, 감응의 향상 뿐 아니라 수많은 필름현상들과 함께 원하는 심안(心眼) 향상(向上)에 큰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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