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안응시와 필름현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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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객 댓글 0건 조회 10,205회 작성일 13-02-01 13:16본문
참수행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작년 6월경 홈페이지 게시판에 게재한 선객입니다.
저를 크게 일깨워 주신 참수행에 머리숙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길고 끝없이 지금까지 이어져온 내 삶에 영겁(永劫)의 세월을 불행,고통속에 지내 왔으나 사악취(四惡趣)를 벗어나는 길은 너무나 먼 것 같고.........
이미 구정(丘井)에 이른 몸을 이끌고 쉬지 않고 참수행을 열심히 정진(精進)하였으나, 아직도 내 마음의 그릇이 작고 보니 마음만 조급하고 급하구나...
그래도 남은 여생 온 심력을 다 받쳐 이생에 참수행을 마음속에 뿌리 깊게 심어놓아 내세(來世)에도 계속 이어져야 할텐데. 이것이 노구(老軀)에 이른 지금의 나에겐 멀게만 느껴 지는구나...
■ 그동안 참수행을 정진하며 궁금하였던 점을 정중하게 묻고자 합니다.
다름아닌 심안 응시와 필름현상에 대한 물음입니다.
○ 심안 응시를 하고 있는 상태에서 다른 수행을 병행하여 수행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있다면 어떤 수행과 같이 병행하는 것이 저에게 가장 적절한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심안 응시에 대해 기초 수행인들이 할 수 있는 적당한 시간을 정확히 알고 싶고, 주의할 점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요
○ 저는 참수행중 밝은 필름들도 나오기는 하나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가지가지 잡다하고 필요 없는 필름현상들이 잘 나타나 수행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인위적으로 걷어내려고 애를 쓰고 있으나 필름들이 한참 나올 때는 이것이 잘 되질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그리고 저의 수준(水準)에서의 필름현상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얼마 남지 않은 여생, 열심히 정진(精進)하여 마음속에 참수행의 뿌리를 확실히 심어 놓아야 할텐데...
이것이 나에겐 커다란 화두(話頭)로다.
선객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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