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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행

편안함과 불편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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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손 댓글 0건 조회 11,568회 작성일 13-01-3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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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 안녕하십니까?
실로 오랜만에 찾아 뵙습니다.
 
저는 작년 초에 문의 드린적이 있으나 높고 넓으신 밝은 혜안(慧眼)으로 답해 주심에 큰 감동을 받고 지금껏 쉬지 않고 참수행에 정진(精進)하고 있는 길손 입니다. 

그간 참수행 책은 외우다 시피 수도 없이 읽었고 게시판도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수행은 열심히 하였다고 자부 하면서도 아직은 크게 내 세울 수준(水準)은 아닌것 같고.....
 
사실 여쭙기가 민망하여 많이 망설이다 지금에 와서 인사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참수행 게시판에 훌륭하신 분들에 물음의 답해 주심에 너무나 고마움을 금할 수 없으며, 저의 공부와 삶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껏 책에 있는대로 수행을 계속하여 지금은 1권의 호흡법에 중심유통(中心流通)을 하고 있고, 2권도 2단계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려서 부터 유달리 삶에 대한 의구심은 항상 있었으며 의문을 풀기 위해 선(禪)수행에 관심이 많았고 오랜세월 정좌(靜坐)하며 수행은 끊임없이 해 왔습니다. 

그러나 긴 세월 동안에 얻은 것도 없이 세월만 보내다가 작년 초에 참수행을 알고 열심히 정진 해오고 있습니다.

한 평생을 쉬지 않고 수행은 해 왔으나 느낌도 별로 없었고 진전도 없었으나 참수행을 하면서 부터 몸의 느낌도 왕성하고 필름현상도 잘 나타나며 기분은 아주 좋고 만족하며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 저에겐 전무후무(全無後無)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도과(道果)를 얻는 길이란 멀고도 먼 길이고 고행(苦行)과 고통(苦痛)을 참고 인내심을 키워 나가는 공부라는 것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참수행 게시판 물음들에 택력(擇力)으로 답하심에 큰 감동을 받고 있으며, 실천(實踐)과 실행(實行)에서 얻은 실제 정법(正法)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무제지(無際智)의 큰 뜻과 대자대비(大慈大悲)의 참 뜻을 조금은 알 것도 같습니다.

# 일상 삶을 살아나가면서 제가 항상 느끼는 것은 중생(衆生)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가족들과 주위, 그리고 알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내가 "편안함"을 주어야 할 것으로 생각 합니다.


반대로 상대에게 내가 "불편함"을 준다면 본마음속의 악(惡)을 크게 키우는 것으로 보며, 정도(正道)인으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저 나름대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나의 본마음속에 선(善)인 편안함과 악(惡)인 불편함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저의 꿈은 어느 위치가 되면 찾아 뵙고 택(擇)함을 받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길손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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