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疾病)에 두려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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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동규 댓글 0건 조회 11,376회 작성일 13-01-31 23:57본문
안녕하십니까?
저는 30대 중반으로 대학원을 나와 회사에 근무하는 남성입니다.
몇 년전 결혼하여 지금은 처와 아들 하나를 두고 있으며 외견상으로는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우연히 참수행 홈페이지를 보고, 읽어 내려가다 보니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게시판과 함께 거의 빠짐없이 그야말로 감동적으로 보았습니다.
고도의 체험담과 사후세계, 참수행 과정과 신선 등등....
우리 마음속엔 선과 악이 있고 이것으로 인해 행복과 불행이 좌우되며, 인생을 살아가는 삶의 지혜와 진리가 참수행에 함축(含蓄)되어 있는 것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이 못난 중생(衆生)들을 위해 삶에 방법과 진리(眞理)의 해답을 주신 참수행에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잡안은 옛날 할아버님 때부터 불교를 믿고 생활해온 전통적인 불교 집안입니다.
저도 어릴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집 근처에 있는 사찰(寺刹)을 내집 드나들다시피 다녔으며, 불법(佛法)의 교리(敎理)를 담은 경전(經典)의 큰 뜻을 가르치시는 큰 스님네들의 법문(法文)도 수 없이 들어 보았으며 불경(佛經)에 담긴 법미(法味)의 맛과 뜻을 느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불행히도 어릴 때부터 타고난 체질이 아주 약하고 빈약 하였으며 그로 인해 잔병치례가 끊일날 없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외아들인 저는 부모님들의 지극한 정성으로 삶을 살아왔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여지껏 살아오면서 부모님들에게 꾸중을 듣거나 나무래는 일없이 순탄하게 지내왔으며, 부모님들도 이날까지 서로 다투는 모습을 본일이 없습니다. 저의 친척들이나 주위에서는 저의 가족을 법(法)없어도 살 수 있다는 얘기도 듣습니다.
아버님,어머님이 천성적으로 착하고 순하다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타고난 체질이 약하다 보니 어머님께서 저의 건강을 위해 안해 보신 것이 없었고, 불공(佛供)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지금도 정성을 다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몸도 쇠약해 지시고 자신들도 많이 늙으셨고, 저를 위해 평생을 다 바치신 부모님을 뵈면 어떤때는 저의 눈가엔 남몰래 이슬이 맺혀 있을때도 있습니다.
저는 병원이나 한의원은 수도 없이 다녔고, 몸에 좋다는 보약(補藥)도 수 없이 먹어 보았습니다.
그간 체력단련을 강화하는 운동도 해보았으나 오히려 힘만 더들고 체질적으로 운동도 맞지 않은 것같습니다. 며칠전에도 저의 어머님이 절(寺刹)에서 불공을 드리시고 난후 한약을 사들고 오셨습니다. 지금 그약을 먹고 회사에 출근하고 있습니다.
저는 부모님의 정성을 보아서라도 앞으로 잔병치례 없이 건강하게 지내 보았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질병(疾病)이 두렵기도 합니다.
책은 곧 구입하여 보겠으나 급한 마음에 여쭈어 보는 것입니다.
참수행에서는 저와같이 타고 날때부터 원래 체질이 약한 사람도 참수행을 한다면 몸에 건강을 찾고 잔병치례도 없이 좋아질 수 있을런지요?
그리고 삶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지요?
한말씀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김동규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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