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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행

Re..참수행의 도맥이 어떻게 되나요?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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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11,360회 작성일 13-01-3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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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도인] 참수행의 도맥이 어떻게 되나요?? (2013-01-31 07:52) 


안녕하세요?
참수행의 도맥을 알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국내의 많은 단전 호흡 수련단체들이 천부경을 인용하고 삼일신고와 참전계경을 말하면서 정확한 도맥을 얘기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천부경의 시절과 지금과는 상당한 시간과 공간의 차이를 극복하여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 설명이 전혀 없습니다. 


역사를 통하여 정체성 확립에 신경을 쓰고 천부경 속에 내포된 무궁무진한 우주관과 상수학은 모든 학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해설하는데 주력을 하여야 하는데도 


주먹구구식 해설이나 과학적 접근을 배제하고 막연한 추측으로 문파마다 다른 해석을 하고 있는 폐단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다 마치 자신들의 단체가 유일하게 천부경을 정확하게 해설할 수가 있고, 수련에 응용할 수가 있다고 하면서 혹세무민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천부경을 외워서 차력을 한다는 식의 접근 방법이 그런 류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몇 가지 기술을 보여주고, 천부경을 걸어 놓으면 부정이 사라진다고 판매를 하는 식들 말입니다. 


정말로 민족의 경전이라 생각한다면 그런식으로 해서는 아니될 터인데 말입니다. 


참수행의 홈피를 방문하면 따스함이 감돌지만, 우선 역사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가 없군요. 용호비결과 수진비결이 한국 수련서의 비전이라는데는 누구도 부정을 하지 않을 줄로 압니다. 


그렇다면 참수행과 용호비결과 수진비결이 어떤 상관성이 있는 것입니까? 


그리고 관련이 있다면 그와 관련된 역사작인 자료를 자료실을 마련하여 관심있는 학인들에게 제공하여 주신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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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감사합니다.

답변입니다.

 

문의하신 분은 참수행 2부, 3부를 자세히 읽어보시면 참수행에 대한 정확한 도맥(道脈)을 잘 알 수가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는 2부, 3부의 내용과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분들의 내용들과 답변을 상세히 보아도 참수행에 대한 대강의 사항은 알 수 있다 하겠습니다.

 

◇ 참수행은 종교도 아니며 모든 종교와도 무관하고 인간의 원래적 근원인 행복과 불행에 삶의 모든 원인(原因)은 나에게 있다고 보고 수행(修行)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나 자신의 성품(性品)과 품성(品性)을 향상시키기 위해 깨끗하고 순수한 덕망(德望)을 끊임없이 닦아 나가는 것이 참수행의 근본(根本)이며 도맥(道脈)의 기본이라 하겠습니다.

 

호흡법은 수행자의 체질과 상황에 따라서 하게 되는데 이것은 고도의 수행으로 오르기 위한 커다란 밑바탕이 되기 위해 서 입니다. 


그러나 참수행의 근본 목적인 생로병사(生老病死)의 큰 뜻을 깨우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론 고도의 정신수행으로 정진하여야 합니다. 


◆ 고도의 참수행에서의 기본(基本) 도맥(道脈)은 내 삶의 모든 행복과 불행은 내가 만든 내 탓으로 보는 것입니다. 어느 누구나 분명한 것은 자신이 존재하고 있으며 삶의 행복과 불행을 느끼고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존재하고 있으니 모든 것을 보고 느끼며, 내가 있으므로 내 가족이 있고 주위 친지가 있으며 사회 국가가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내 존재가 없다면 나 자신뿐 아니라 사랑하는 나의 가족과 주위, 그리고 모든 것을 볼 수도 느낄 수도 없으므로 내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내가 존재하고 주위를 보고 느끼고 있는 이상, 나의 모든 것에 선악(善惡)의 원천(源泉)이 있고, 나의 근원(根源)은 원래적인 내 모습의 본마음에 담겨 있는 행·불행의 선악(善惡)에 움직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마음속(마음에 심어놓은:선악)의 악(惡)인 물욕과 집착, 탐욕과 어리석음, 근심과 걱정, 미움과 원망, 교만함과 오만함, 신경질과 짜증, 두려움과 공포 등등, 이 모든 번뇌 망상이 내가 존재하고 있으므로 본마음(마음밭)에 담겨있는 것들이 상황 따라 그대로 악(惡)으로 발산이 되고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내 마음속의 선(善)인 삶의 지혜와 사리분별력, 자생력과 자제력(인내) 자상함과 인자함, 정(精)과 편안함. 겸손함과 행복감. 이 모든 것도 내 존재가 있으므로 선(행복)도 마음밭에 심어 놓은 대로 움직이므로 나 자신 몸소 행복을 느끼는 것입니다.

 

결국은 행복도 내 마음밭에 내가 심어 놓은 것이고 불행 고통도 내가 심어 놓은 것이며, 이것이 삶의 행복과 불행을 좌우하게 되고 부정적인 악(惡)인 신경질과 짜증도 내가 심어 놓은 것이 상황 따라 환경여건 따라 움직이고 발산하는 것입니다. 


이 모든 악(惡)을 어느 누가 만들어 준 것도 아니고 누가 심어 놓은 것도 아니며 내 마음밭에 선악을 내 스스로 심어 놓은 것이 발휘하는 결과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악(善惡)의 행복과 불행에 삶의 모든 것은 내 탓이다. 

 

◎ 참수행은 역사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간 근원(根源)의 내 삶(행복)인 나 자신을 끊임없이 승화(昇華)시키고, 향상(向上)시키는 데에 큰 뜻이 있습니다. 

 

참수행 향상에 빠른 정진(精進)의 길이 모든 것은 내 탓이며 내가 할 탓인 것을 깊이 인식하고 선(행복)을 끊임없이 마음속에 심어(축적) 놓아야 참삶에 근본이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은 내 탓이다라는 마음자세에서 만이 나 자신도 스스로 반성과 참회를 깊이 자주 하게 되며, 이로 인해 마음도 한결 편해지고, 미움과 원망, 어리석음과 게으름, 이 모든 번뇌 망상인 악(惡)도 조금씩 조금씩 소멸되어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참삶(참행복)인 큰 지혜도 크게 자라는 것이고 전체적인 선(善)도 본마음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게 됩니다. 

 

참수행은 모든 것은 내 탓이며 내가 할 탓이고 행복과 불행도 나 자신이 만드는 것임을 마음속 깊이 명심하고 선(善)을 끊임없이 쌓아나가는 것만이 참수행인의 기본(基本)적인 도맥(道脈)이고 진정한 마음공부라 하겠습니다.

 

※ 참수행에 대하여 더욱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고도의 참수행" 2, 3부를 보시면 전체적인 내용이 구체적으로 상세히 수록되어 있습니다.

 

● 문의하신 분의 답변 내용이 지면 설명에 한계가 있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운 영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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