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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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11,466회 작성일 13-01-31 23:5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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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짝이] 수행한 것이 불편하면요? (2013-01-31 07:46)
참수행책 무척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게시판의 글도 평소에 제가 궁금해 하던 질문들이 많아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요,
이러한 궁금한 것은 제가 알수 있을때 까지 계속 되겠지요?
저는 불교를 믿는 사람이며, 나름대로 참선에 관심이 있어서 열심히 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신기한 체험도 했었구요,
꿈이란 환이라고 하지만 다음날 바로 연결되는 꿈도 꾸어 봤구요,
책을 보니까 귀신(?)이 내 몸을 왔다갔다 하면서 이용한다고 하던데, 귀신이 왔다갔다 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은 없나요?
제가 체험하는 느낌은 분명히 어떤 기운에 의해 내가 체면에 걸려서 움직여 지는 것 같고, 그럴때면 스르르 잠이 와서 나도 모르게 무척 기운이 빠져서 힘을 쓸수가 없어요.
그리고, 그동안에 내 혼이 나갔다 오는 느낌이며, 기억은 못하겠어요.
내가 원치않는 기운은 탁한기운 아닌가요?
그리고 귀신이란 살아있는 사람의 기운이 형체 없이 움직이는 것도 포함하지 않습니까?
고도의 수행으로 상대에게 기운을 전달할 수 있으면 말입니다.
기운이 빠지면 아주 무기력해져서 .....잠이 쏟아집니다.
이길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요?
어떤이가 말하기를 상대에게 기운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잠을 자라고 하던데, 내가 자는 잠은 내가 자는 것이 아니라 , 잠재워지는 것같아요.
오늘은 그 잠속에서 귀구멍으로 쉬-익 하는 바람빠지는 소리를 들으면서 잠이 깨어졌어요.
그때는 기운이 나가는 소리 아닌가요?
그리고 , 마주치는 사람들에게서 가끔씩 뭔가 모르게 기운이 느껴지는 것은 왜 그런가요?
내가 원치않는것이므로 그러한 경계들은 나를 불편하게 만듭니다.
어떻게 수행을 해야 하나요?
바른 가르침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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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답변입니다.
◆ 질문하신 분의 내용으로 봐서는 빙의(憑依:귀신)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좋지 않은 증상이 오기 전에 본인이 무엇에 의해 몸의 상태가 피곤하거나 피로하진 않았는지 또는 불안한 상태이거나 초조함과 무서움, 두려움과 공포스러운 정신적인 어떤 상황들은 없었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 무엇보다도 허(虛)한 몸과 강한 정신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귀신이란 살아 있는 사람의 기운이 형체 없이 움직이는 것도 포함하지 않습니까에 대한 답변은,..
그렇지가 않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본인(자신)에 몸이 허(虛)한 상태와 여러 가지 정신적인 면에서 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꿈도 다음날 바로 연결되는 꿈도 꾸어 봤고요" 에 대한 물음은 참수행에서는 별로 대수롭지 않은 일로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도의 수행으로 상대에게 기운을 전달할 수 있으면에 대한 답변은,..
고도의 참수행인 이라면 오히려 크나큰 후광(後光)과 큰복(참행복)을 받을 수 있게 되고 편안한 마음이 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가끔씩 뭔가 모르게 기운이 느껴지는 것은" 나 자신의 정신적인 부정적 생각이 두뇌 속에 잠재되어 있는 그것(정신적)이 작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참고로 사람의 육체인 두뇌 속에는 무의식과 잠재의식이 있습니다.
이것이 본인(자신)의 몸이 허(虛)해진 상태와 어떤 두려움과 무서움, 또는 불안, 초조와 같은 정신적인 계기에 의해 이곳(무의식, 잠재의식)에 깊이 스며들어 여기(증상)에 따라 여러 가지 좋지 않은 형태로 작용하게 됩니다.
또한 의식에서 멀어진 잠이 들려 하는 상태인 것들을 비몽사몽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각자 나름대로의 어떤 정신적인 계기에 의해 잠재의식(두뇌)에 내가 심어 놓은 부정적인 상황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이 다르겠으나 비몽사몽(잠이 들려고 하는) 상태가 되면 좋지 않은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들이 나올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꿈을 꾸는 상태와 비슷하게 무엇이 보이기도 하고 무엇이 있는 것 같은 지각(知覺)이나 감(感)으로 느끼기도 하며 본인만 느끼고 알 수 있는 환시와 환청, 환촉과 환각, 착시와 착각, 환영의 현상 등으로 나타나고 보여 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질문하신 분의 원인은 이러한 여러 가지에 의해 시작이 되어 육체인 두뇌 속에 있는 무의식과 잠재의식에 지금껏 자리를 잡고 있으며 이것이 잠이 들려거나 스스로 잠이 오는 비몽사몽 간에 부정적으로 크게 작용하여 무기력해지고 잠이 쏟아지는 것입니다.
◆ 이 모든 것의 원인은 전체적인 내용으로 보아 몸이 허(虛)한 상태와 정신적인 어떤 문제에서 원인이 되어, 이것이 잠이 들려 하는 비몽사몽 상태에서 두뇌 속인 무의식에 강하게 잠재되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이 정신적(뇌)으로 신경을 많이 쓰였던 일이 있었나 하는 생각도 강하게 들게 합니다.
어떤 일에 정신적인 신경을 많이 쓰게 되면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증상과 현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이곳 참수행에 빙의(憑依:귀신)에 대한 문의 사항들은 많이 있으나 거의 대부분 본인에 의해 정신적으로나 몸이 허(虛)한 상태에서 잠재되어 오는 것들이 많습니다.
◆ 참수행에서는 이러한 허(虛)한 상태와 실제 빙의(憑依:귀신)라 하더라도 퇴치(退治)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첫 번째 : 차분한 마음으로 몸의 앞뒤 중앙부(가운데)에 중심을 순환하고 유통시키는데 호흡은 전혀 하지 않고 마음으로만 유통시키며 특히 부정적으로 잠재되어 있는 머릿속의 두뇌를 좀 더 많이 순환하고 깨끗이 정화(淨化)시키는 방법입니다.
◇ 먼저 편하게 앉아 배꼽 밑(4∼7cm)을 의식하고 마음이 밑으로 내려가 항문을 지나 뒤에 꼬리뼈를 타고 엉덩이뼈 가운데를 거쳐 허리 중앙 뼈를 넓게 지납니다.
그런 다음 등뼈를 넓게 타고 뒤목뼈 줄기로 올라와 머리를 따라 정수리로 마음이 들어가 뇌 속 전체를 순환하고 유통시키는데 "특히 뇌 속은 여러 번 반복하여 유통시켜주고 깨끗이 정화시키며 순환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뇌 속 전체와 귀속까지 정화시키고 마음으로 세척도 하며 얼굴 앞면을 타고 턱 밑으로 내려가 목선을 거쳐 앞가슴 중앙을 지나 배의 가운데를 거치고 밑으로 항문 쪽으로 내보내는 것입니다.
이것을 깨끗이 정화하고 유통시킬 때에는 될 수 있는 대로 중앙 가운데를 넓고 깊게 순환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1회 유통 시간은 처음에 10분에서 20분 정도가 좋으며 숙련이 되면 40분에서 50분까지 시간을 더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두 차례 정도로 합니다.
◇ 두 번째 : 편하게 책상다리나 가부좌, 결가부좌 등으로 앉아서 호흡을 하는 것입니다.
배꼽 밑(4∼7cm)을 계속 의식하고 호흡을 하는데 눈은 감는 것이 좋으며, 들이마시면 아랫배가 나오도록 하고 천천히 들이마시도록 합니다. 나온 배를 조금 정지시킨 다음 다시 내뿜는데 전체적으로 가늘고 길고 고르게 숨을 고르게 코로 쉽니다.
예를 들어 처음 5초를 들이마시면 2초는 멈추고 내뿜는 것이 10초 정도 하도록 하며 이것을 연속적으로 계속하다 보면 호흡시간(1회 호흡초 수)이 늘어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20분 정도로 시작하고 숙련이 되면 30분에서 40분으로 하루 2차례 정도 하면 됩니다.
※ 이 두 가지 방법을 꾸준히 정진(精進)하다 보면 실제 빙의(憑依:귀신)라 하더라도 자신이 퇴치(退治)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몸에는 엄청난 활력과 강한 정신력도 형성(形成)되며 전체적인 안정감과 편안함, 두려움과 무서움도 없어지며, 참수행도 크게 향상(向上)되고 삶에도 커다란 용기(배짱)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운 영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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