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구도자의 어려움 ?에 대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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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10,804회 작성일 13-02-01 15:0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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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慧德] 구도자의 어려움 ? (2013-02-02 01:10)
참수행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독자님들과 운영자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저는 참수행을 애독하고 있는 초보 수행인 입니다.
책에 수록되어 있는대로 수행을 하고 있으며, 덕망(德望)과 덕량(德量)을 쌓아 나가기 위해서도 삶의 인위적인 노력도 병행 해가며 열심히 정진(精進)하고 있습니다.
많은 세월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들게 구도(求道)를 탐구(探究)하며 지내 왔습니다.
지금은 참수행을 알고 제가 바라던 대망(大望)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참수행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제가 참수행에서 꼭 알고 싶은 것이 있어 문의를 드리려 합니다.
첫번째: 정도(正道)인 참수행을 정진(精進)하다 보면, 심안(心眼)이 밝아지고 수수께끼의 모든 것을 보는 시야(視野)도 넓어지고 분별력도 정확해 지겠으나, 인위적인 노력이 보태지어 심안이 더욱더 밝아지며 선명해져 가는 방법이 있다면 아울러 설명을 해 주시면 저에게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두번째: 초보 참수행인의 삶에 여러가지 선(善)의 변화와 몸소 느끼는 것들도 알고 싶습니다.
제가 책과 게시판은 항상 보고 있어 전체적인 대강의 사항은 알고 있으나, 인위적인 삶과 곁들여 참수행을 하고 있는 초보 참수행인이 일상 생활에서의 삶의 여러가지 선(善)의 변화와 현상들에 대해서도 궁금 합니다.
그리고 저희처럼 초보 수행인이 앞으로 향상 되었을때의 세상을 보는 변화에 대한 것과, 내가 몸소 느끼고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면 참고적으로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참수행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혜덕으로 부터.....
慧德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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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문의하신 내용의 답변입니다.
● 초기 참수행 중에 삶의 변화와 여러 가지 현상들
◆ 심안(心眼) 향상에 절대적 도움이 되는 인위적인 방법
◇ 초기 참수행인의 기본적인 마음의 자세는 교만함과 오만함을 버리고 자신을 낮추며, 심성(心性)을 바르게 하고 행실(行實)을 바로 하며 삶을 살아나가는 것이 정도(正道)인의 절대적 철칙입니다.
※ 참수행인이 수행이 고도(高度)로 오르기 위해서는 참수행과 더불어 어질고 너그러운 행동(行動)과 덕(德)스러운 마음가짐으로 덕량(德量)을 쌓아가도록 끊임없이 노력하여야 자신의 본마음이 깨끗하게 정화(淨化)되어가고 심안(心眼)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런 자세로 참수행을 꾸준히 정진(精進)하게 되면 마음도 한없이 맑아지게 되어 깨끗하고 티 없는 마음이 심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수수께끼인 모든 것을 하나하나 볼 수 있게 되고 알 수 있는 기본 틀이 쌓여지며 최대의 선(善)인 정(精)과 편안함이 궁극적으로 본마음 속에 크게 축적(蓄積)이 되게 됩니다.
상대를 대할 때에도 편안함이 있으므로 불편함을 주지 않게 되고 자기 자신도 겸손함과 믿음성, 성실성과 진실성이 자연히 형성(形成)되어 참수행 향상에 대망(大望)을 바라보게 됩니다.
인위적인 삶의 노력을 같이 병행하는 것은 참수행인의 기본 순리이며, 참수행의 단계는 수행 향상에 따라 차츰차츰 시간을 늘려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 초보 참수행인의 삶의 여러 가지 변화와 현상들
◇ 참수행중에 나오는 필름 현상(눈앞에 보이는 현상)들이 초기에서부터 잘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나, 사람에 따라 약간씩은 차이가 있습니다. 육체(몸)의 변화도 크게 느끼게 되고 육체를 초월한 강력한 힘은 넘치고 왕성하며 강건(强健)해지는 것을 몸소 알게 되기도 합니다.
마음은 항상 편안하게 되고 모든 면에 적극적이며 삶에 자신감과 상황상황에 따라 삶의 분별력도 크게 형성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어떤 어려운 환경이나 삶에 불행이 닥치더라도 내 스스로 당당하게 딛고 일어 설 수 있는 마음속에 강한 용기가 크게 생기고 삶을 살아가는 데에도 삶의 맥(脈)을 잘 읽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계속 정진(精進)하다 보면 본마음 속에 내재되어 있는 최대의 선(善)인 정(精)과 지혜, 편안함과 안정감, 자상함과 인자함, 이 모두가 확실하게 자리를 잡게 되고 참아 나가는 인욕(忍辱)인 자제력과 자생력도 점점 향상되어 가는 것을 자연히 알 수가 있습니다.
위(上)의 최대의 선(善)이 향상된 만큼 반대되는 상반(相反)된 최대의 악(惡)인 미움과 무지, 불편함과 불안감(초조함) 냉정함과 쌀쌀맞음, 자학과 바람(의존함)인 이 모두가 본마음 속에서 확실하게 소멸되어 가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삶의 행복과 불행은 내 스스로 내가 심어 놓은 것도 깨우치게 되고 내 마음속에 있는 선과 악의 상태를 정확히 분별하고 알게 되며 이로 인해 선(善)인 행복은 키워나가게 되고 나에게 불행을 만드는 악(惡)은 자연히 소멸해 나가는 방법도 터득하게 됩니다.
또한 근심이나 걱정, 괴로움이나 번뇌 망상 등, 이 모두가 사라진 것도 느낄 수 있으며 삶의 상황 상황에 따라 영특함이 형성되어 있어 현명하게 대처하는 정확한 사리분별력과 모든 면에 절제(節制) 있는 생활이 몸에 배어 갑니다.
모두 내가 할 탓이라는 흔들림 없는 강한 마음가짐으로 자주 반성과 참회를 스스로 깊이 하게 되며 삶을 현명하고 지혜롭게 이끌어가게 됩니다.
정도의 수행을 정진하면 정진할수록 시계(視界)는 더욱더 넓어지고 밝아지며 한없이 넓고 넓은 본마음에서 아주 작고 적은 현세인 세상을 보게 되어, 보잘것없는 짧은 육체의 삶인 이생(生)에서는 얻을 것도 구할 것도 없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현세의 집착(執着)과 물욕이 강하여 권세와 명예, 풍부한 물질(금전)을 얻은 사람들을 보면 한심하고 초라하며 어리석게 보게 됩니다.
그리고 한낮 물거품과 같은 육체(몸)까지도 소모되며 없어지고, 버리고 가는 것도 모르고, 현세(물질계)가 전부인 줄 알고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볼 때도 오히려 불쌍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 이외에도 많이 있으나 참수행인들이 수행중이나 인위적인 노력으로 일상생활에서도 몸소 스스로 느끼고 알 수 있는 것들만을 간단히 요약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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