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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행

Re..잃어버린 빛의 존재를 찾아서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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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11,857회 작성일 13-02-0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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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수행자] 잃어버린 빛의 존재를 찾아서 (2013-02-03 20:17) 
 
몇칠전에 심안을 검색해보니 이 사이트가 나와서 저의 수행에 도움이 되곘다 싶어서 도서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음..아직 책은 조금밖에 못 읽어 구여, 저가 문의 드리고 싶은 것은 저가 몇년전에 겪었던 체험에 대해서 문의드리고 싶습니다. 

가 몇년전에 잠자리에 들려고 눈을 감고 누워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기운이 저의 몸을 휘 감아서 저가 저의 몸을 저의 의지로 움직이지 못하게되었지요.. 

그런 상태가 10초에서 15초 가량 지속된후저의 이마에 번개모양의 강렬한 빛이 3번 내려쳤었죠.........
그 다음에는 저의 몸을 휘 감던 기운이 빠져 나가더군요....
어떤 경우에 저의 의지가 아닌 외부의 기운에 의해 이런 체험을 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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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먼저 수련과 수행에 경험이 있었는지가 궁금합니다.

문의하신 첫 번째 내용의 답변입니다.
 
"제가 몇 년 전에 잠자리에 들려고 눈을 감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기운이 저의 몸을 휘감아서 제가 저의 의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지요."...의 답변입니다.

참수행에서는 이러한 상태를 무심(無心) 무아(無我)로 보는 것이며, 수행자가 수행 중이나 잠이 들려는 상태에서 가끔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만약 수행의 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일어났다면 수행의 재질이 형성(形成)되어 있다 하겠습니다. 

문의하신 분과 비슷한 무심 무아 현상을 잠시 설명 드리겠습니다.
 
수행자가 수행중이나 눈을 감고 누워 있는 상태에서 나의 의지와 관계없이 육체(몸)가 땅으로 한없이 꺼져 들어가는 느낌과 몸이 착 가라 앉는 듯 하기도 하고... 

보이지도 않고 알 수도 없는 어떤 기운이 나의 몸을 휘감는 것 같으며 내리누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비몽사몽 같으면서도 무심 무아 상태 같고 생각이 비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또한 마음과 몸을 움직이고 싶어도 어떤 무게에 의해 움직일 수 없고 그냥 그대로 있는 것이 편하기도 하고 무겁기도 하여 무엇이라 표현할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이런 느낌의 상태는 육체를 넘어 본체 마음에 이르는 과정으로서 육체에서 본체 본마음으로 넘나드는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럼으로 나의 생각과 의지로 육체를 움직이고 싶어도 움직일 수 없고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고도의 참수행 3부의 500쪽의 무심 무아를 읽어 보시면 참고가 될 것입니다.

두 번째 : "그런 상태가 10초에서 15초가량 지속된 후 저의 이마에 번개 모양의 강렬한 빛이 세 번 내려 쳤었죠."의 답변입니다.

참수행 과정 중이나 누워 있는 상태, 그리고 수행중이 아닌 비몽사몽 상태에서도 이런 현상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참수행에서는 빛이나 번개 모양의 현상들을 1차원 필름으로 보며, 빛이 세 번 내려친 것은 1차원적인 시각(視覺)과 몸에 강하게 느끼는 촉각(觸覺) 현상까지 내가 느끼게 되고 사라진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하심과 중심에는 다양하게 느껴지는 느낌 감각이 담겨 있으며 이 중에서 특히 강렬한 시각과 자극적인 촉각이 더욱더 느껴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세 번째 : "어떤 경우에 저에 의지가 아닌 외부의 기운에 의해 이런 체험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의 답변입니다. 

문의하신 분은 어떤 외부의 기운에 의해 이런 체험이 온 것이 아니며, 본인 자신의 내적 상태에서 이 모든 현상들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참수행 도서 2, 3부를 자세히 보시면 나의 현상에 대한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으며, 참수행에 대한 참뜻도 잘 알 수 있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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