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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행

귀신들림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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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참수행 댓글 0건 조회 18,460회 작성일 13-01-29 00:24

본문

귀신들림의 고통? 참수행 15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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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수행] 귀신들림의 고통? (2007-11-25 00:05) 


이경희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인사를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어느 분의 소개로 참수행을 알게 되어 저에게는 큰 용기가 생기고 큰 희망도 갖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의 약력(略歷)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지방에 있는 대학을 나와 지금은 회사에 근무하는 남편과 아이 둘을 키우고 있습니다. 

대학을 다닐 때 수행원에 다니면서 임맥(任脈)과 독맥(督脈), 그리고 약간의 소주천(小周天)도 

유통 시켰던 경험이 있으며, 명상도 해 보았습니다.

제 나이는 33세이고 결혼전엔 저도 회사에 근무한 일이 있었고, 회사에서 같은 동료인 

지금의 저의 아이들 아빠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아이 아빠는 회사일로 지방을 자주 다니고 집을 비우는 경우가 잦은 편입니다.

먼저 저의 부끄러운 일을 여러사람들이 보고 있는 지면상에 소상히 밝히지 못하는 점,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대강의 사항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2년전 일입니다.
그날은 남편의 출장으로 여러 날을 비우게 되어 아이들과 저만 남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잠을 재우고 난후, 나도 잠이 들려는 순간 그날따라 괜히 무서운 생각이 들고 

섬득한 느낌이 들기 시작하더니 두려움과 공포가 엄습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잠을 잘 수가 없어 한참을 뒤척이다 잠이 들은 것 같습니다.

전에도 남편이 출장간 후로는 가끔은 괜히 무섭고 두려운 느낌이 들곤 하였습니다.
그 후 차츰 무서움이 더 심해지더니, 어느날이 였습니다.

그날도 저의 남편은 회사일로 지방 출장을 간 후 였습니다.
밤이 되어 아이들을 재우고 난 후, 잠을 청하는데 갑자기 으시시하고 차가운 냉기가 돌더니 

무서운 생각이 엄습 하였습니다.
잠시 정적이 흘렀습니다.
조금후 나와 비슷한 연배의 소복을한 여인이 머리는 산발하고 얼굴은 청파란색이고 눈은 

흰자위가 많은 섬득한 얼굴로 자고 있는 나를 내려다 보고 서 있는 것을 뚜렷이 보았습니다

저는 깜짝 놀랬습니다.
그후 놀랜 가슴 진정하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앉아, 그여인을 보고 무엇 때문에 이곳에 

왔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여인이 하는말이 얼마전부터 자주 왔었노라고 하며 배가 고파서 왔으니 밥을 달라고 하여 

무서움을 달래가며 밥상을 차려 주었으나 밥을 수저로 먹지 않고, 손가락과 손으로 허겁지겁 

먹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용기를 내어 그렇게 배가 고프냐고 묻기까지 하였습니다.

그 후엔 남편이 출장간 후로는 꼭 나타나 밥을 달라고 하였으며, 밥을 먹고난 후에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곤 하였습니다.

나는 그 여인을 만난후서부터 몸은 점점 야위어져 가고 힘도 빠지고 지쳐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몹시 두렵고 불안하고 초조하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고민하다가 급기야 아이 아빠에게 

얘기를 하였으나 남편은 위로하기는커녕 오히려 믿지를 않고 실실 웃기까지하여 저의 눈에서

 눈물이 왈칵 쏟아지기까지 하였습니다.

원래가 남편과 같이 살면서도 남편의 성미를 잘 알고 있는터이고 현실주의자라 말하지 않고 

있었으나 그날은 마음먹고 얘기한 것이 우습게 된 것입니다.
여하튼 그 다음날 남편과 함께 대학병원에 가게 되었고 여러 가지 검사를 하였으나 병원에서는 

별 이상이 없다고 하며 약(藥)만 주어 그 약을 먹었더니 잠을 재우는 신경 안정제인지 잠은 

잘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로는 오히려 꿈인지 생시인지 이제는 비슷한 연배인 여자와 같이 와서 나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어 대고 갖은 욕설을 퍼부으며 여기저기 온몸을 마구 때리기도 하고 집안에 있는 

물건들을 닥치는대로 나에게 집어 던지기도 하였습니다.

결국에는 나를 실신상태로 만들고는 급기야는 내림굿(신굿)을 하라고 협박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상한 것은 그 이튿날 내몸을 보면 신기하게도 멍들거나 다친곳은 없었으며, 집안의 물건들도 

정리된 채 그대로 있었습니다.

사찰의 스님이 시키는대로도 다 해 보았고 천주교 신부님에게도 찾아가 보았으나 그 후로는 더욱 더 

심해져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지금까지 안해본 것 없이 할 수 있는 일들은 이것저것 모두다 해 보았습니다.
무속(巫俗)인들은 인간으로서는 어쩔 수 없으니 내림굿을 하라고 합니다.
그래야만 무병(巫病)이 치유된다고 하나 저는 자살하는 한이 있어도 그 일은 죽어도 싫습니다.

사실 몇 번 죽을 결심도 하고 시도하려 하였으나 무엇보다도 자식들을 두고 떠날 수가 없었습니다.
게시판에 많은분들이 보고있어 저의 상황을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부끄럽기도 하고 지면
상에 한계도 있고 하찮은 저의 자존심도 있고 하여 대강의 사항만 말씀드림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저의 고통은 하루하루가 지옥이고 죽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리고 제가 언제까지 버티어 나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를 참수행에 소개 해주신분이 귀신빙의(鬼神憑依)를 겪고 있었으나 참수행에서 시키는대로 하여 

지금은 완치된 분입니다.

저는 마지막으로 참수행에서의 정확한 답을 받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부디 저에게 큰 희망의 답을 주실 것으로 믿고 답을 주시는대로 열심히 따르겠습니다.

죄송스럽고 죄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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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문의하신 분의 굳건한 의지(意志)와 용기에 경의(敬意)를 표합니다. 


이경희 합장 전체적인 내용으로 보아 빙의(憑依)로 보기 어렵습니다.
이곳 참수행에 " e- mail"로 빙의(憑依:귀신)에 대한 문의사항들은 많이 있으나 본인에 의해 정신적으로나 

몸이 허(虛)한 상태에서 잠재되어 오는 것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육체의 두뇌에서 일어나는 정신적인 현상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하겠습니다.

◇ 자기암시(自己暗示) : 잠을 자는 수면(睡眠)과 같은 상태와 자기최면(催眠)의 일종으로서 자기가 

처한 환경적인 여건의 일이 두뇌속에 깊이 잠재되어 스며들며 쌓여지게 되는데 여기에 따라 여러 

형태로 심어진 어떤 관념과 심리적 현상들이 두뇌에서 작용하며 일어 나기도 합니다.

◇ 비몽사몽(非夢似夢) : 꿈을 꾸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생시(生時)같기도 한 어렴풋한 상태를 말합니다.

사람은 환경 여건에 의해서 약간씩의 차이는 있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정신적이나 정서적으로 

불안해지고 두려움과 공포가 엄습하기도 합니다.
문의하신분은 생활여건상 부정적인 악(惡)들중 무서움과 두려움, 공포가 조금씩 조금씩 두뇌속에 

쌓여지어 결국에는 잠재의식에까지 파고들어 헤어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른 것입니다.
특히 남편의 출장 일로 해서 심리적, 정신적으로 무서움과 두려움이 자기 암시로 처음 자리를 잡기 

시작하고 이것이 날이 갈수록 두뇌속에 깊이 잠재되어 비몽사몽간이나 또는 꿈속에서까지 작용하게 

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무서움과 공포가 극(極)에 달하면 환각(幻覺)과 환청(幻聽), 환시(幻視)와 환영(幻影)으로 비쳐지기도 

하며 착각(錯覺)과 착시(錯視), 그리고 시각적 (視覺的)으로 무엇이 보여지기도 합니다.
청각(聽覺)인 소리까지 들리기도 하고 심지어는 몸에 닿는 아픔이나 고통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의식보다는 비몽사몽이나 의식에서 멀어진 상태에서 발휘하고 작용하게 되는데 

이것이 정신적(두뇌)현상으로, 처음 나타난 시작이 귀신형상의 여자가 시각적으로 보여진 것입니다.
이 외에 말소리인 청각까지 보태지고 급기야는 내몸에 닿는 촉각(觸覺)까지 본격적으로 불러 일으키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나의 암시(暗示)에 의해 잠재되어 있던 것들이 전체적으로 잘 어우러져 두려움과 공포가 

비몽사몽이나 꿈에서 실제 상황(귀신들림)처럼 발휘되고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참수행에서는 이러한 허(虛)한 상태로 인한 여러가지 현상과 또는 실제빙의(憑依:귀신)라 하더라도 

퇴치(退治)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문의하신 분은 대학을 다닐 때 수행원에 다닌 경험이 있으므로 아래 사항을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며, 무엇보다도 귀신들림이 아니므로 의외로 빨리 치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 첫 번째 : 차분한 마음으로 몸의 앞 뒤 중앙부(가운데)에 중심을 순환하고 유통시키는데, 호흡은 전혀 

하지않고 마음으로만 유통시키며 특히 부정적으로 잠재되어 있는 머리속의 두뇌를 좀더 많이 순환하고 

깨끗이 정화(淨化)시키는 방법입니다.

◇ 먼저 편하게 앉아 배꼽밑(4∼7cm)을 의식하고 마음이 밑으로 내려가 항문을 지나 뒤에 꼬리뼈를 타고 

엉덩이뼈 가운데를 거쳐 허리 중앙뼈를 넓게 지납니다.
그런다음 등뼈를 넓게 타고 뒷목뼈 줄기로 올라와 머리를 따라 정수리로 마음이 들어가 뇌 속 전체를 

순환하고 유통시키는데 "특히 뇌 속은 여러번 반복하여 유통시켜주고 깨끗이 정화시키며 순환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뇌 속 전체와 귀속까지 정화시키고 마음으로 세척도 하며 얼굴 앞면을 타고 턱 밑으로 내려가 목선을 거쳐 

앞가슴 중앙을 지나 배의 가운데를 거치고 밑으로 항문 쪽으로 내보내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깨끗이 정화하고 유통시킬 때에는 될 수 있는대로 중앙 가운데를 넓고 깊게 순환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1회 유통시간은 처음에 10분에서 20분 정도가 좋으며 숙련이 되면 40분에서 50분까지 시간을 

더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 하루에 두차례 정도로 합니다.

◇ 두 번째 : 편하게 책상다리나 가부좌, 결가부좌 등으로 앉아서 호흡을 하는 것입니다. 배꼽밑(4∼7cm)을 

계속 의식하고 호흡을 하는데 눈은 감는 것이 좋으며, 들이 마시면 아랫배가 나오도록 하고 천천히 

들이마시도록 합니다.
나온 배를 조금 정지시킨 다음 다시 내뿜는데 전체적으로 가늘고 길고 고르게 숨을 고르게 코로 쉽니다.
예를 들어 처음 5초를 들이마시면 2초는 멈추고 내뿜는 것이 10초정도 하도록 하며 이것을 연속적으로 

계속하다 보면 호흡시간(1회 호흡초수)이 늘어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20분 정도로 시작하고 숙련이 되면 30분에서 40분으로 하루 2차례 정도 하면 됩니다.

※ 이 두가지 방법을 꾸준히 정진(精進)하다보면 실제 빙의(憑依:귀신)라 하더라도 자신이 퇴치(退治)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몸에는 엄청난 활력과 강한 정신력도 형성(形成)되며 전체적인 안정감과 편안함, 두려움과 공포,

무서움도 없어지며 삶에도 커다란 용기(배짱)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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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신들림의 그후

참수행님 안녕하세요?

저는 귀신들림을 문의 드렸던 사람 입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큰 힘이 된 것은 참수행에서 귀신들림이 아니라 나에 의해 무서움을 키워 생긴 

병이라는데 큰용기와 희망을 갖고 그날부터 열심히 정진하였습니다.
수행과 명상을 해온 경험이 있던터라 쉽게 따라할 수 있었습니다.
수행을 한 날서부터 마음의 평온을 갖게 되었으며 쉽게 치유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이 섰습니다.

특히 마음유통에서 등줄기로 올라올 때는 등줄기가 시원하고 정수리에서 머리속으로 들어가 뇌속을 

깨끗이 정화시킬 때에는 강력한 파스를 뿌린 것같이 기분이 아주 좋았구요. 그리고 귓속을 순환할 

때에도 귀가 뻥 뚫리는 느낌도 받곤 했습니다.

전에도 임맥(任脈)과 독맥(督脈)을 유통 시켰던 경험이 있던 터이나 지금은 깊고 넓게 순환시키니까 

몸에 와닿는 느낌도 배가(倍加)가 넘는 것을 느낌니다. 마음유통은 몸으로 느껴가며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호흡을 처음할 때는 약간의 힘은 들었으나 점점 나아지는 것을 느꼈으며 6분내지 7분정도 지나면 

호흡도 고르고 불안함도 없어지며 마음도 편안하고 힘도 솟는 것 같습니다. 이젠 재미도 있고 

저의 무서움과 고통스러웠던 병도 완전히 나았습니다.


이번 기회에 참수행도 꾸준히 정진하겠습니다.
너무 쉽게 치유되어 어리둥절하며 요즈음은 황홀한 꿈을 꾸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귀신이 들렸다고 생각한 날부터 참수행을 알기전 까지의 생활은 하루하루가 고통이고 절망속에서

죽지 못해 살아왔으며 말로는 표현할 길이 없는 것 같습니다.

자살도 여러번 결심하였으나 아이들 때문에 차마 죽지 못하고...


사실 죽는 것도 무섭기도 하였습니다.

만약 제가 참수행을 몰랐었다면 결국에는 자살아니면 아이들하고 살기위해 내림굿을 하였을 것입니다.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참수행을 보면 저의 지난일들을 곰곰이 생각해 보게되고 내가 살아온 삶도 어리석게 살아 왔다는 것을 

새삼 깊이 뉘우치고 크게 반성도 하게 되었습니다.

대자대비(大慈大悲)의 큰 뜻도 조금은 알게 되었으며...


참수행의 큰 은덕(恩德)을 무엇으로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

언제 한번 찾아 뵙고 정중히 고마움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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