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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참수행
ㆍ추천: 0  ㆍ조회: 13662      
IP: 112.xxx.122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최난경 Write :

운영자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30대 중반에 평범한 가정 주부입니다.
가족은 남편과 아들 하나를 두고 있으며 저의 일과는 사찰을 자주 드나들며 봉사활동과 틈틈이 불교서적을 탐독하고 있고 법문도 자주 듣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즈음 참수행을 알고 난 후부터 법문이 별로 신통하게 들리지가 않고 항상 그 얘기가 그 얘기 같습니다. 명쾌하고 시원한 말씀들도 없는 것 같구요.

저는 올 3월경 참수행 책을 구입하여 수없이 탐독하였으며 지금도 시간 나는대로 틈틈이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참수행 책과 게시판의 문답들을 보며 전에 없는 많은 공부를 하고있고 저의 삶에도 커다란 도움이 되게 응용하고 실천하려고도 애를 쓰고 있습니다.

참수행은 책에 있는대로 단계별로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내세울 수준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운영자님을 찾아 뵙고 인사라도 드려야 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불교인으로서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만, 불교는 타 종교에비해 우선 용어 자체가 어렵고 이해하기도 무척 어려운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불교의 어려운 용어를 쉬운 용어로 쉽게 풀이하여 대중 속에 파고 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습니다. 그래야만 대중속의 종교가 된다고 보구요.
참수행에서는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정확히 답변해 주심에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운영자님 저는 오래전부터 항상 궁금하던 것이 있었으나 질문을 드리기가 송구스럽고 죄스러워 많이 망설이던 끝에 질문을 드리려 합니다.

다름아닌 인연(因緣)에 대한 물음입니다.
많은 불교 책자를 보았고 큰 스님네들에게도 여쭈어 보았지만 저의 가슴속에 깊이 와닿는 인연의 얘기는 별로 없었습니다.
저는 특히 가족관계와 혈연관계의 인연이 제일 궁금 합니다.
인연은 어떻게 만들어 지며 앞으로 내세(來世)에 어떻게 다시 맺어지는지도 궁금하구요.
특히 어린아들에게 제가 온 정성을 다바쳐 잘하고 있으나 더 잘하여 세세생생(世世生生) 좋은 인연을 계속 맺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들과 저는 유달리 연(緣)이 깊은 것도 같구요 모자지간에도 천생연분과 천생인연이라는 말이 있는지요.
그리고 제 아들을 위해서라면 저는 답변하시는대로 그대로 따라서 열심히 할 각오는 서 있습니다.

그리고 첨가로 알고 싶은 것은 악연(惡緣)에 대해서도 알고 싶고, 악연은 어떤 방법으로 구분할 수 있는지도 궁금하며 알고 난후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이런 질문을 드려서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 죄송스럽구요.....
그럼 다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감사합니다.

최난경 올림
◆ 질문하신 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잠시 영의세계와 물질계인 현세를 설명하고자 합니다. 내 삶의 존재는 동물과 사람으로 시작도 없고 끝이없는 원래적서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와 이곳(현세)까지 온 것입니다.

◆ 영의세계(사후세계) : 비물질계
영원하고 영구한 실제몸(원래몸)이 존재하는 고차원적인 세계입니다.
이곳(영의세계) 은 현세의 물질계에 삶을 살아 온 것에 자기가 지은 선과악의 죄업에 따라 대가를 받고 난 후에 다시 현세(물질계)에서 내가 전생(前生)에 심어 놓은 인연(因緣)에
따라 육체인 동물과 사람에 부모의 태아 속으로 내려가는 것입니다.

◆ 현세(물질계)에서 생(生)을 다하면 영의세계로 흘러 들어가 대가를 치르고 난 후 다시 현세의 소모품과 같은 육체(의복:衣服)인 동물과 사람으로 태어나 삶을 살다가 다시 영의세계로 빨려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반복적인 윤회(輪廻)이고 불행,고통인 내 삶의 연속입니다.

◆ 전생(前生)과 인연(因緣)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두가지 인연이란 현세에선 어쩔 수 없는 절대적 인연(因緣)과 선택된 인연의 두가지를 말합니다.

○ 나와 부모의 인연은 절대적인 인연으로서 전생에 한쪽 부모와 깊은 인연관계에서 내가 생긴 것입니다.

○ 부부 : 선택과 절대적 인연


동물이 아닌 사람의 부부는 절대적 인연을 벗어나 현세에서 내가 선택하여 인연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절대적 인연으로 전생에 깊은 연(緣)에 의해서 형성되기도 합니다.

○ 형제자매와 친척들과 나와의 인연 : 부모와 부부에 의해서 대부분 형성된 것으로 나와의 인연에 연관성은 적은 편입니다.

○ 친지(친구)의 관계 : 선택과 인연도 있으나 인연보다는 내가 현세에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더 많으며 또한 어떻게 현세에서 심어 놓느냐에 따라 내세(來世)에 깊은 인연도 될 수 있습니다.
그외는 대부분 현세에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인연(因緣)이란 동물로 태어났을 때보다는 특히 사람으로 태어났을 때 대부분 만들어지고 만들어 나가며 인연의 폭도 넓습니다. 보통 현세의 부모 자식간에 인연은 바로 앞 전생(前生)이 아닌 3생(生) 전에서 5생(生) 사이에 심어 놓은 연(緣)에 의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 질문하신 분과 아들과는 전생(前生)에 아주 깊은 연인(戀人) 관계인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안보이면(나와 떨어져있으면) 그리워하고 사모하게 되는 것입니다.

● 참고로 천생연분이니 천생인연이니 하는 말은 사람들이 만들어 낸 말입니다.
하늘(영의세계)에서 맺어준 인연은 없으며 현세(물질계)에 절대적 인연과 선택한 인연이 있을 뿐 입니다.

● 그리고 질문하신 악연(惡緣)이란
지금 내가 현세에서 보기에 앞으로도 그렇고, 또는 내 성격과 습성에 잘 맞지 않고 어딘지 모르게 싫은 사람, 예를 들어 부모, 자식, 형제, 자매 및 주위 모든 사람들을 포함합니다.
이런 사람이 있으면 가족과 혈연 관계는 될 수 있는 한 내가 스스로 적절히 편하게 대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지극 정성인데도 상대와 불편한 관계가 계속된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당분간이나 장기간 같이 대하지 않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그외 친구나 친지 주위 모든 사람들은 스스로 잘 판단하여 혈연관계나 가족 관계보다도 쉽게 정리할 수도 있습니다. 그대신 나 자신의 성격과 못된 습관과 습성으로 인해 남을 불편하게 대하지 않는지도 우선 잘 살펴보고 나로인해 잘못된 점이 발견된다면 나 먼저 스스로 고쳐 나가도록 하는 것이 순리입니다.

※ 악연(惡緣)에 관해서는 지면상으로 표현하기란 한계가 있음을 이해해주기 바랍니다.

● 참수행인에게는 인연(因緣)과 선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든 인연(구속)에서 자유롭게 벗어나는 것이 참수행인의 기본이고 우선 첫째 과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서 내 사랑하는 가족과 내가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불행과 고통도 없이 세세생생(世世生生) 행복하게 삶을 살 수 있는 후광(後光:엄청난 큰복)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참수행 정도(正道)인의 커다란 보람이고 큰 뜻(의미)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 동물로 태어났다면 그나마도 선택권이 없으며 그래도 사람으로 태어났을 때에만 폭넓게 선택권이 있습니다.
보통사람들은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특히 자식에게는 짧은 현세에 의 미 없는 겉치레인 지극 정성으로 귀여움과 보살핌 속에서 기르고 있으며 이것으로 인해 자식은 오히려 악(惡)인 바램과 의타심만 키우게 되어 결국은 불행속으로 빠져들게 하고 있습니다.

● 부모, 부부, 자식인 가까운 인연(因緣)도 길어야 몇십생(生)을 가지 않으며 계속 새로운 인연을 물질계(현세)에서 내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 그리고 자식이라도 내세(來世)에 좋은 인연으로 맺고 싶고 더 나아가 세세생생(世世生 生) 자식에게 엄청난 큰 복(福)을 주기 위해서는 참수행과 인위적인 노력을 열심히 병행 하여 나 자신이 동물로는 태어나지 않는 사람으로만 태어날 수 있도록 참수행이 향상(수준) 되어야 합니다.
참수행 2권 229쪽의 참수행 고급정도의 도표(2)를 참고 하십시오. 그러므로서 영의세계에서 현세(물질계)로 다시 태어날 때 내가 자식을 마음대로(임의대로) 선택 할 수 있는 위치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자식에게 내가 엄청난 후광(後光:큰복)도 줄 수 있게 되며 자식과도 세세생생(世世生生) 같이 지낼 수 있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