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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에 도움이되는 재료감?
참수행에 기쁜 마음으로 또다시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수많은 세월을 올바른 법의(法義)를 깨우치기 위해 참수행과 더불어 정진(精進)하고 있는 길손입니다.
한때는 인간의 정신이나 영혼, 그리고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끼리도 서로의 의사가 감응(感應)할 수도 있고 통할 수 있는 영적현상(靈的現想)과 영적교감(靈的交感)의 깊은 관심을 가지고 생활을 해 왔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고도의 참수행을 읽어 보았을때 제가 과거의 한 행위와 행적(行蹟)이 너무 작은 일에 온갖 심혈을 기울여 온 것의 반성도 하게 되었습니다.
게시판의 꾸준한 화답(和答)들을 보고 책을 보면 제가 전혀 알 수도 없었던 넓고 깊은 차원 있는 세계를 너무 많이 알게 되었으며, 저의 앞날에 큰 서광(曙光)을 비치기에 충분했습니다.

참수행은 자기 자신의 삶에 대한 깊은 성찰(省察)을 먼저 하라고 하셨고 본인 자신들이 행복과 불행을 만드는 것으로 수록이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들은 맨 처음 읽어 내려 갈 때부터 저의 가슴속에 와 닿았고 읽어 내려 갈수록 삶의 모든 것이 내 탓이라는 말씀에 깊이 공감(共感)이 들었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수행을 하며 수 없는 책을 보아 왔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삶의 해답은 없었으며 속이 빤히 들여다 보이며 얄팍한 것들만 눈에 띄어 항시 마음속에서 나의 존재와 삶에 대한 의구심을 안고 살아 왔습니다.

저는 넓고 깊은 본마음의 참뜻을 깨우치는 데에 남은 여생에 온갖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참수행을 실행 함으로서 내가 원래적서부터 스스로 심어 놓은 실제 형성되어 있는 나의 본모습인 본성(本性)의 성질과 습성을 찾아 내어 삶의 깊은 성찰을 하도록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책과 게시판을 보고 저 나름대로 단계를 정하고 있으나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한 것임으로 언제인가는 저의 단계도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수준은 수행중에 수많은 감(感)을 느끼며 필름현상들도 나타나고 보이기도 합니다.

제가 수행을 하면서도 항시 궁금하게 여겨지던 부분을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고 싶어 죄스러운 마음으로 문의를 드리려 합니다.
책을 보면 참수행인은 수행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는 재료(材料)감을 보며 느끼고 행(行)하여야 한다고 수록하고 있습니다.
저도 길을 걸을때면 많은 사람들을 보며 얼굴 표정과 말과 행동, 심지어 몸짓과 버릇 하나하나를 보고 그 사람의 성격과 습성을 파악하며 찾아 내려고 유심히 보고 있으며 산(山)에서도 풀잎 하나하나, 나무 하나하나도 자세히, 세세히 보며 걷습니다.
곤충들의 삶의 모습과 동물들의 움직임의 모습들도 관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의 움직임의 모습들은 저의 수행에 도움이 된다고 말씀하신 부분이 공부(참수행)를 하고 있는 저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일이고 재미도 있으며 항시 즐겁습니다.

참수행인이 재료감을 유심히 보고 수행을 정진해야 하는 뜻은 대강은 알 것 같으나 궁극적(窮極的)인 목적(目的)의 큰 뜻은 어디에 있는지? 확실히 알고 싶고 궁금합니다.

참수행을 시작한다는 자세로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길손 합장(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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