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無心) : 생각하는 마음이 없음.
아(無我) : 자기를 잊어버리고 의식을 못하는 상태.
체에는 온갖 잡념과 번뇌 망상이 담겨 있다. 마음속에 악(불행, 고통)이 많이 쌓여 있을수록 육체
는 이 악의 지배를 받으며 불행과 고통도 스스로 만들어가며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의식세계(육
계)에서는 쉴새없이 번뇌망상에 항상 잠겨있고 이 번뇌망상(妄想)을 잠시라도 잊고 싶은 것이 인간
의 바람이다. 수행중에 잠시 깜박하는 동안 나 자신(몸)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 체 가만히 있는 경
우가 있는데 이 자체가 무심(無心) 무아(無我) 상태이다. 이러한 상태는 육체와 생각을 잠시 잊고 본
체 본마음속으로 들어간 것으로서 잠시나마 현세의 번뇌망상을 잊어버린 상태로 차원 있는 위치이
다.
 
이것은 선(참행복)을 키우고 악(불행 고통)을 다소나마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정도의 수행
에서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대망을 바라보는 아주 좋은 현상이다. 또한 어떤 때는 수행중이나 눈을
감고 누워 있는 상태에서 육체(몸)가 땅으로 꺼져 들어가는 느낌과 착 가라앉는 듯 하기도 하고 무
엇인지 표현할 수 없는 몸에 무게를 느끼기도 한다. 비몽사몽 같으면서도 무심, 무아 상태같고 생각
이 비어 있는 듯하면서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멈춰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마음을 움직
이고 싶어도 움직일 수도 없는 그냥 그대로 있는 것이 편하기도 하고 무겁기도 하며 무엇이라 표현
할 수가 없는 상태이다.
상태는 육체의 생각을 넘어서 본체 마음에 이르는 과정으로서 육체에서 본체로 넘나드는 현상
이라고 보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현상은 육체의 생각에서 나오는 온갖 번뇌망상을 잊어버리고 마
음은 빈듯한 상태라고 보는 것이므로 차원 있는 과정에서 나오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상
태를 전체적으로 무심(無心) 무아(無我)라고 한다. 이 모든 현상은 수행이 향상 발전할 수 있는 무한
한 가능성을 일깨워 줌으로서 정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또한 수행중 짙고 선명하고 왕성한 필름이 나오는데도 의식으로와서는 전혀 기억할 수도 없고
어떤 때는 수행중에 짙은 필름이 나오다가도 깜빡 필름도 없어지다가 다시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수행중인 상태에서 자신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고 그러다가도 잠시 꿈을 꾸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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