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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행

동물과의 인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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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ake-up! 댓글 0건 조회 10,195회 작성일 13-02-0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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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참수행 1,2권을 구입하여 읽고 있는 중입니다.

두 가지 질문드립니다.
저는 동물을 무척 좋아하여 집에도 키우고 있고 동물이 나오는 tv프로그램도 잘 봅니다.
 

아마도 저는 전생에 육식동물이었던 것 같습니다. 길에 죽어있는 짐승을 보면 왜 그렇게 마음이 아픈지..천도제를 지내주어야겠다고 마음을 먹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보내주신 책에 나온 짐승과의 인연을 보니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내가 사랑하고 아끼던 동물이 환생하여 나를 잡아먹다니.. 

그렇다면 제가 먹이고 재우고 사랑한 업은 어디로 간 것일까요? 짐승과 인연맺는 일이 무섭게 느껴집니다. 


지금도 제 고양이가 제 무릎에 앉아 이 글을 보고 있는데.. 어지간하면 짐승과는 인연을 맺지 않는 것이 좋을까요?


그럼 인간이 거두어야 하는 저 많은 생명들은 어떻게 해야 한단 말입니까? 

그리고 닭 이하의 짐승들은 혼이 없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살생은 금물이지 않겠습니까? 


또 기독교에서는 모든 피조물이 인간이 누리기 위해 있는 것들이니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말은 그들에 영혼이 없기 때문이라 생각하기 때문일까요?


참, 그리고 저희 삼촌은 절에 계시는데 짐승을 아주 싫어하십니다. 
 
하지만 고양이에 대해서는 아주 태도가 다르십니다. 왜 그런지요?


또 하나는, 수행 중에 무서운 것을 보게 된다는 다른 분들의 글을 보니 도저히 자신이 없어집니다. 
 
해보기도 전에 너무 무섭습니다..
무서운 영화도 못보는데, 어떻게 제 앞에 빤히 서서 보는 모습을 보아야 한다니..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봐도 아무렇지 않은지..


용기와 배짱이 생긴다는 데 그건 수행이 진전이 된 다음의 일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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