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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행

Re..비물질계와 물질계 ?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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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9,796회 작성일 13-01-3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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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리석은사람] 비물질계와 물질계 ? (2013-01-31 07:57) 
 
참수행님 안녕하십니까?

참수행을 보고 저의 삶에 대한 반성과 참회의 글이기도 합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남달리 총명하고 영특한 아이로 불리어 왔었으나 이것이 성장을 해가며 저의 오만함과 독선적인 성격으로 변하게 되고 나 외에는 없는 나 잘난맛에 지금까지 생활을 해 왔습니다. 

그러면서도 주제넘게 구도(求道)를 얻겠다고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갖은 고행(苦行)을 다해 왔으나, 본래 그릇이 작은 내가 탐(貪)진(瞋)치(癡)를 벗어날리 만무였습니다.
 

그러므로 저에게 택력(擇力)이 있을리 없고 자연히 비도(非道)로 흘러갈 수 밖에 없다는 것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며칠전 게시판과 참수행 책을 보고 내가 걸어온 것에 크게 반성과 참회를 하게 되었으며, 실제 자질(資質)이 형성되어 있는 분들이 많이 있다는 것에 다소 놀랬습니다.
 

머리가 절로 숙여지지 않을 수 없었으며 지나온 내가 수치스럽고 보잘 것도 없고 아주 작게도 보였습니다.
 

저를 일깨워 주신 참수행에 새삼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전에는 정도(正道)니 비도(非道)니 하는 말 자체도 몰랐으며 그저 내가 가는 길만이 정도이고 절대적인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인격수양(人格修養)은 아예 접어두고 
 
오로지 도(道)만 얻으면 되는줄 착각 하였으며......
그야말로 볼성 사나운 거드름과 오만함만이 마음속에 가득차 있었습니다.

참수행에 올라온 구덕(具德)을 갖춘 큰 그릇의 사람들을 보면 저는 마음이 숙연해 지고 크게 뉘우치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감히 저같은 무지랭이는 낄 자격도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잘못된 삶과 못된 성격을 참회하고 반성의 기회로 삼자는 뉘우침의 뜻에서 몇자 감히 적어 올립니다.
 

지금부터는 마음을 다잡고 먼저 인격수양의 길(道)을 가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그리고 참수행도 병행해 가며 열심히 정진(精進) 하렵니다.

그런데 제가 참수행 책을 보고 좀더 알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첫 번째 : 참수행에서의 비물질계와 물질계에 관한 것입니다.
언듯 이해가 되기도 하나 어렵기도 합니다.

두 번째 : 현세의 일상 생활에 잘,잘못의 삶이 본마음속에 심어지어 영의세계에서 발휘되는 것도 알고 싶습니다.

참수행에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어리석은 사람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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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문의하신 내용의 답변입니다.

● 비물질계와 물질계란 무엇인가

◇ 비물질계
처음 시작이 없고 원래적서부터 스스로 형성(形成)된 초자연적인 영의 세계, 그리고 원래몸(실제몸)이며, 이 속에 담겨있는 마음도 실재(實在) 근본몸(실제몸)과 같이 영구히 멸(滅)하지 않습니다. 참수행에서는 이것을 비물질계라 합니다.

◇ 물질계
영의 세계의 부산물(副産物)인 아주 작고 적은 우주(宇宙)와 이 속(우주)에 포함되는 모든 것, 그리고 찰나(刹那)에 소모되고 버리고 가는 육체(몸)를 말합니다. 
 

또한 육체(두뇌)속에 들어있는 생각이나 관념, 무의식이나 잠재의식. 온갖 잡념과 번뇌 망상(妄想)등도 모두 물질계입니다.


◇ 참수행에서의 부산물(副産物)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정도(正道)인 참수행에서의 부산물이란 마치 하늘이 있으므로 부산물로 땅이 생긴 것이나 같고, 바다가 있으므로 부산물로 강(江)이 생겼고, 비물질계인 영의 세계(사후세계)가 있으므로 부산물로 작고 적은 물질계인 우주(宇宙)가 생긴 것이다.

또한 비물질계인 영구한 실제몸인 원래몸속에 마음이 있으므로 짧은 한생(生)에 소멸되고 버리고 가는 의복(衣服)과 같은 물질계인 육체와 생각이 있는 것입니다. 
 

참수행에서는 초자연적인 비물질계가 있고 부산물인 물질계가 자연적으로 생긴 것이므로 정도(正道)인들은 이점을 깊이 인식하여야 하겠습니다.


◆ 비물질계인 원래몸의 마음과 물질계인 육체의 생각과의 관계
 
물질계인 현세에서 육체(두뇌)에서의 각 가지 행위나 행동, 습성과 버릇 특히 언어(말) 하나하나, 또는 온갖 생각이나 관념, 이 모든 것들이 비물질계인 원래몸(실제몸)속의 본마음인 큰 그릇에 축적(蓄積)이 되고 담겨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사후 영의 세계에서는 현세에서 내가 행(行)한 대로 본마음의 모든 느낌 감각이 본격적으로 발휘되어, 행복과 고통으로 실제몸인 원래몸의 큰 그릇인 마음에서 엄청나게 크게 느껴가며 받게 되는 것입니다.

◇ 육체의 두뇌 속에 들어있는 불필요하고 쓸모없는 상상에 불과한 망상(妄想)들도 본마음 속에 심어지게 됩니다. 

특히 사람으로 태어날 때마다 이것(망상:생각)이 발휘되고 온갖 번뇌 망상인 잡다한 생각들로 계속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 참고로 지금의 나의 성격과 습성은 과거 삶(물질계)에 동물과 사람으로 태어났을 때 비물질계인 본마음에 심어지고 축적(蓄積)된 것들이 지금의 성격과 습성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현세(물질계)에서는 항상 행실을 바로 하고 언어(말)도 덕(德)스럽게 표현하도록 노력하며,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상대를 불편하지 않게 건전하게 행동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참정도(참수행)인의 기본 철칙이라 하겠습니다.

초기 참수행인들은 참수행과 더불어 항상 올바른 생각과 바른 언어, 어질고 너그럽고 덕(德)스러운 행실(行實)로 생활하는 습관이 몸에 배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럼으로써 사후 영의 세계에서도 현세(물질계)에서 내가 심어놓은 대로 본마음에서 모든 느낌 감각(感覺)으로 행복감을 얼마간 누리게 됩니다. 

그리고 물질계에 다시 사람으로 태어나며 현세에서 참수행중에 참행복감을 본마음에서 크게 느껴가며 정도(正道)의 수행(修行)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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