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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행

비슷한 선과 악의 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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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암거사 댓글 0건 조회 9,281회 작성일 13-01-3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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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행님 처음 찾아 뵙는 구도자(求道者)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랜 세월을 외길로 오직 참선(參禪)과 기(氣)수련만을 닦고 연마한 사람입니다.
 
단전(丹田)의 생체 에너지로 임독맥(任督脈)과 소주천(小周天)은 기본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대주천(大周天)도 유통(流通)시키기도 하였습니다.

몇 달전부터 참수행 책을 보고 책의 내용을 반복하여 읽고 분석해 가며 열심히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게시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훌륭한 물음에 운영자님의 차원 높은 명확한 답을 보고 절로 고개가 숙여 지곤 합니다.


저희처럼 수행에 목마른 사람들에게는 참수행은 하늘과 같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수많은 세월을 오로지 이 길(道)만을 정진(精進)해 왔으나 내 마음속에 이렇게 많은 악(惡)들이 잠재되어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그저 도(道)만 얻으면 그만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속에 수행을 해 온 것도 사실입니다.

몇 달 되진 않았으나 그동안 참수행에서 너무나도 많은 것을 배웠으며 꿈에도 그리던 오랜 숙원(宿願)에 대망(大望)이 다 풀린 것같은 착각(錯覺)도 들곤 합니다.
 

대부분 구도자(求道者)들은 본성(本性)은 본디 착한 성품(性品)으로 형성(形成)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저 역시 그렇게 믿고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아주 어리석었으며 자기 반성과 참회없이 수행만을 고집하니 향상(向上), 발전할리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을.....
 

자기 마음속에 내재(內在)되어 있는 많은 악(惡)들은 모른 체, 상대가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상대를 미워하고 원망하며 신경질과 짜증을 부려가며, 그러면서도 자신은 큰 도(道)를 얻겠다고 수행을 하였으니. 자신의 등잔 밑이 어둡다는 것이 실감이 나는 대목입니다. 사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앞으로는 내 스스로 자주 반성과 참회를 해 가며(지금도 하고 있지만) 인위적인 노력과 더불어 그 동안 허송 세월 보낸 것에 아쉬움은 잊어 버린체, 열심히 정진(精進)하렵니다.

제가 책과 게시판을 유심히 살펴 본 결과 1권 마음(心)의 선과 악 중에서 서로 상반(相反)된 선과 악은 설명이 되어 있으나 서로간 비슷한 선과 악은 설명이 되어 있지 않은 것같습니다. 
 

이 기회에 비슷한 선과 악을 비교(比較), 나열 해 주신다면 저희 같은 초보 수행인 들에게는 많은 참고가 되며 수행 향상(向上)에도 큰 도움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저 나름대로 해 보았습니다.


저는 현생인 이생(生)에 어떻게 하든지 열심히 정진(精進)하여 삼악도(三惡道)는 면해야 하겠다는 것이 저의 큰 꿈이며 바램 입니다.

감사합니다.
 
청암거사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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